메이플) 쌀숭이=5000플마단으로 부르지만 그것도 상당히 올려친거임

들어가기에 앞서 5000플마단이라는게 무엇인가 간략하게 설명하면

1.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 게임프로필 설정을 하면 자기 넥슨 계정과 연동할수 있는 기능이 생겼었음

2. 연동을 하면 자기 인게임 전투력 스탯 기준으로 프로필에 표시가 됐는데

3. 그때 자기 전투력이 5000만 미만이면 5000만-로, 5000만~1억 미만이면 5000만+로 표시된다 해서 5000플마단으로 부름

(1억 이상은 억단위 표기...였다가 n.5억도 표기되도록 바뀜)

근데 그 5000플마단의 커트라인이 되는

메이플스토리 전투력 1억이란게 대충 어디쯤일까?

하는건 딱히 관심도 없는 사람도 많고 따로 찾기도 번거롭고

설명해주는 사람들도 각기 제각각의 비유로 소통정리가 안되버리니...

라고 해서 찾아온 딱 1억 언저리 넘은 사람의 랭킹(전투력)은...

상위 1%다

아 뭐 당연히 그렇겠지 십수년간 누적된 유저수랑 캐릭터수가 한둘이 아닌데ㅋㅋㅋㅋㅋ

그럼 여기서 문제,

Q. 1억이 상위 1% 정도일때, 상위 5%는 어느정도가 될까?

뭐 5000플마단이라고도 하니 6~7000만대쯤 되겠지 뭐ㅋㅋㅋㅋㅋㅋ

A. 5000만-로 올려치기에도 한참 모자란 2000만대다...

참고로 5000만+면 대략 상위 2.5%(추정)

왜냐하면 5000만 이상만 되려해도 게임이 투자되어야 할 시간과 재화가 상당히 갈려나가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수가 많을수가 없음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올라왔다 멈추기만 해도 이미 최상위권인 모순적인 상황이 됨ㅋㅋㅋㅋㅋ

줄곧 5000플마단이라 칭해 왔지만

실상은 5000만-대 중상위에 몰려있는 유저수가

5000만 이상의 나머지 상위권 전체유저수보다 많다는 거...

즉 그 5000플마단 범주에 쌀숭이들이 몰려있다면

당연히 5000만-가 과반이상일수밖에 없는데도 어째서 쌀숭이=5000플마단으로 통용되는 걸까?

왜냐하면 5000플마단은 쌀먹충을 욕하는걸로 시작한게 아니였기 때문이지...

(어디 가사였는지 까먹어서 못찾았다)

그 창팝 가사중에 그런 구절이 있었음

유튜브 고래에 자아의탁~

오천플마단 너넨 고래가 아니야~

같은 거였는데 요 가사가 나오게 된건 쌀먹이니 뭐니 따지기 이전,

새로 나온 최상위권 컨텐츠의 난이도가 더럽네 보상이 짜네 밸런스가 개판이네 따지기만 하던 애들이

막상 프로필 연동을 하고보니 하나같이 5000만+나 5000만-였던데에서부터 시작된거임ㅋㅋㅋㅋㅋ

왜냐하면 그때 한참 거론되던 최상위권 컨텐츠는 억대 전투력 아니면 하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이었거든ㅋㅋㅋㅋㅋㅋ

소위 유튜브 에디션 or 인방 에디션으로 보고 평가질하던 애들이 5000플마단 소리를 듣던건데

하필 그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쌀숭이들의 행보와 뒤섞이면서

5000플마단=쌀숭이가 되어버림...

유저통계수로 봐도 5000만+ 정도면 의외로 상당히 소수라서

쌀숭이들엔 5000플마단이 아니라 5000마이너스단이 더 걸맞는 표현이지 않겠나 싶음ㅋㅋㅋㅋㅋ

요약

1. 5000플마단으로 퉁치지만 생각보다 범위가 심하게 넓고 비율도 편향되어 있다

2. 그 범주에 쌀숭이들이 있다면

3. 과반수를 기준으로 부르는게 맞는거 아닐까ㅋㅋㅋㅋ

+

사족으로 중간에 2000만짜리 캐릭스샷은 내 캐릭인데

쌀숭이식 계산법으로 돌리면 대략 시급 2500원쯤 되는 스펙임ㅋㅋㅋㅋㅋㅋ

몸과 체력이 버틸수 있다면 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