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선생님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상태가 이븐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예예, 먼저 저승 간 희생자들에게 가서 꼭 그렇게 말씀 하십쇼.
뭐하냐 여기 손님 (저승)나가신다.
어서 뫼셔ㄷ
옘병.
아니 정보 수집이 중요한 현시점이긴 한데.
그렇다고 대놓고 서로 목숨 갈취하던 사이에서 묻는다고 제대로 말해주겠냐...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막 나가는것도 용납하면 안되겠지만.
이 시펄것들아.
한놈은 명령 내리지도 않았는데 협상을 쳐하고
한놈은 걍 급발진이나 때리고
잘한다 시펄.
솔찍히 지금 이 구역의 상태를 보면 정의병자 돈키호테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람의 감성을 지녔다면
혈귀들이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들을 보며 혈귀에 대해 강한 분노나 혹은 경멸심이 들긴 하겠지.
허나, 나 혹은 본인과 목적을 제외하면 타인을 무가치하게 여기며 또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전장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는 오티스에겐 돈키호테로 인해 실패했다는 결과가 더 화를 나게 할 뿐이다.
완벽한 평행선
아니 고립
이 둘 사이에는 매꿀수 없는 강이 흐르며 서로의 생각이 결코 맞물리는 일이 없을듯 하다.
의견 충돌이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 있을 쯤
스무스하게 히스클리프가 개입하여 분위기를 흐트린다.
꿩 대신 닭이겠지만, 혈귀의 피해자이자 흡혈의 부산물인 피주머니들이 오고있다.
아마 오티스는 저들에게 화를 낼 것이고
돈키호테는 정의를 저들에게 풀어낼 것이다.
TamamoCross
2024/11/07 18:53
사실 저기선 답없이 1구역 모든 구간 돌면서 1구역의 모든 혈귀랑 피주머니랑 싸우는짓 할거 아니면 오티스가 최적의 판단을 한건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