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부가 모르건즈 못 건드리는 이유

원피스 세계관은 대해적 시대로

혼돈의 아수라장 같은 동네임.

이런 동네일수록 정보가 더더욱 소중함.

정보가 늦어서 대응할 준비를 못 했다? ↗될 가능성 높음.

게다가 텔레비전이 없는 세계관이라

신문이 개꿀잼 컨텐츠임.

동료 밥 차려주는데 돈 받는 나미도

신문은 꼬박꼬박 봄.

개꿀잼 컨텐츠 >> 넘사벽 >> 신문값이 분명함.

이렇게 신문이 중요하다 보니

원피스에서 신문 보는 장면은 꼬박꼬박 나옴.

모닝 커피와 에그 토스트 먹으면서 신문 보는 게

사최간 하루일과 시작일 듯.

도플라밍고는 깜빵에서 신문 보려고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 술술 불어줌.

도황도 신문 보고 싶어서 환장함.

신문 기사를 보고 좋아하는 도플라밍고.

저 때가 아마 빅맘 암살 미수, 루피 오황, 레벨리 사건일 것임.

도황 뿐만 아니라 원피스 대부분의 인물들이 신문 좋아함.

사황 카이도의 신문 보는 장면 여러 번 나옴.

거대한 덩치 때문에 신문이 포켓 수첩 수준일 텐데

한장 한장 정독하는 듯 싶음.

해군도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브리핑함.

신문의 정보력 >> 해군 정보력인 듯.

모르건즈의 날조 기사로 빅맘의 이미지에 심한 손상을 입음.

근데 "두고 보자 모르건즈... 아니, 두고 보자 밀짚모자!!" 로 말을 바꿈.

빅맘이라면 모르건즈 암살할 방법 얼마든지 있을 텐데, 한 번도 안 건드림.

빅맘에게도 개꿀잼 컨텐츠가 소중한 듯 싶음.

또 세계정부라면 얼마든지 검열할 수 있을 텐데,

엄청난 액수의 수표를 먼저 줌.

이건 '명령'이 아니라 '거래 & 뇌물'에 가까움.

화룡점정은 오로성 ↗까고 루피 수배서 유포한 것임.

세계 권력의 정점도 ↗까라 하는 자신감임. ㅋㅋ

이 정도 영향력이면 모르건즈가 '음지'와 '양지'의 지배자임. ㅋㅋ

이 새끼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자유로운 해적왕일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