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2라는.. 호날두가 신는 축구화인데
사회인 축구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축구화는 일단 캥거루 가죽이지 하는게 있음.
그리고, 저는 본의 아니게 축구화를 이것 저것 많이 신는 타입임
뛸 때, 움직임이 크고 격하게 뛰는 타입이라 축구화가 오래가면 1년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년마다 축구화를 바꾸는데 (사실 이게 또 사회인 축구의 다른 재미이기도 하고)
- 요새 플라이 니트니, 프라임 니트니 하며, 니트 소재로 만든 축구화에 무척 불만이 많아서 어지간하면 니트 소재 축구화는 안 삼.
그러다, 저 축구화를 사게 되었음 (원래는 당연히 안 사야되는 축구화인데)
위의 축구화가 원래 정가는 389,000원이라는 극악무도한 가격이라 당연히 부담도 되고
니트 소재 축구화를 안 좋아해서 안 살려다가, 지인을 통해서 사이즈 딱 하나 남은 저 축구화를 150,000원에 준다고 해서
갑자기 멍청~해져서는 오 재수! 하면서 덥썩 물어서 가져왔음.
근데 다시 말하지만, 니트 소재 축구화이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내구성도 안 좋다하고..
좀 아껴 신었는데... 2달 정도가 지난 지금에서야 슬슬 제 발에 맞게 자리 잡았는지 좀 편해지기 시작했는데..
지난 3주 연속으로 저 축구화를 신고 뛰었는데 점점 놀라고 있음.
아.. 일단 뛸 때, 잔디(인조잔디 포함)를 움켜잡는 듯한 느낌이 듬. 그립감이 ㅎㄷㄷ함.
두리뭉실 스터드의 축구화를 신고 뛸때 뭐랄까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일절 그런 거 없음. 잔디 움켜잡고 뛰는 느낌이라 에너지 손실없이 최고 속도로 뛸 수 있음
그리고, 의외로 쿠션감이 있어서, 착용감이 좋음.
근데 킥할 때 느낌은 확실히 가죽 축구화보다는 덜함.
자신이 주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주력을 살려서 드리블 하는 타입이고,
상태가 좋은 인조잔디 구장이나, 천연잔디에서 공 찬다면 구입 1순위로 고려해봐도 좋을 듯함.
그리고, 꼭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야함. 니트 소재 축구화는 일단 얇아서, 가죽 재질 축구화랑 사이즈 선택이 크게 달라짐.
그래서 평소 축구화 사이즈대로 샀다가, 심각한 문제에 놓일 수 있음.
공 멀리보내는신발은 골키퍼 김일병이 신은 전투화지 말입니다.
컵라면은 신라면이 맛있네요
골키퍼 용병 필요하시면 달려갑니다 ㅎ ㄷ ㄷ ㄷ
http://www.youtube.com/watch?v=Uhxsptw6wog&lc=z22xvziiqvimy3vbk04t1...
여기 부산입니다 ㅋㅋ 오세요 ㅋㅋ
엇?팀이 어디세요?ㅋㅋ
헐 부산분인가요? 일단 제가 차는 팀은, 구 부산상고에서 공차는 백양연합회 입니다 (리그에는 가입 안 되어있어요 ㅋㅋ)
저는 동문은 아니고, 저희 삼촌이 무릎 수술해서, 그 뒤로 여기에서만 쭉 공 찹니다 ㅎㅎ
토요일에는 경남공고에서 차는데, 서면에 더샵 센트럴스타 아파트 팀 입니다 ㅎㅎ
오랫동안 부산에서 공 차다가 몇년 전부터 서울로 상경해서 차고 있습니다ㅎㅎ
부산에 있을땐 한번 경기잡으면 최소 3시간 이상씩 예약 가능했는데..서울은 겨우 2시간 밖에 못하네요..ㅠ.ㅠ
그래요 어쩐지 뭔가.. 동영상을 보는데 꼭 부산 주례쪽 같이 생겼나 했네요 ㅋㅋ
암튼, 서울에는 이야기 들어보니 팀도 엄청 많고 회비도 비싸고 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나이 먹으니 발목 무릎 아파서 이젠 TF화만 신네용 ㅎ 요즘 풋살화는 런닝화 쿠션이 들어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ㅎ
저는 풋살화가 저랑 안 맞더라구요.. 근데 저도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는 게 염려되긴 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