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이 새끼 때 부터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사람이 오면
먹을거 달라고 날라오거든요. 제가 몇 번 먹을거를 줬는데
제 얼굴을 기억하는지 제가 출근하면 어디선가 호다다닥 날(달려)라와서
제 가방을 뒤집니다 ㅋㅋ 부리로 장난도 치는데 힘조절 못해서
좀 아픔 ㅠㅠ
이 녀석이 새끼 때 부터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사람이 오면
먹을거 달라고 날라오거든요. 제가 몇 번 먹을거를 줬는데
제 얼굴을 기억하는지 제가 출근하면 어디선가 호다다닥 날(달려)라와서
제 가방을 뒤집니다 ㅋㅋ 부리로 장난도 치는데 힘조절 못해서
좀 아픔 ㅠㅠ
우리동네 호구 교육 썰을 푼다 ㅋ
까드루이드군요?
길까치인가요? 귀엽네오. 마치 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생의 동물이랑도 친하신분:)) 까치가 귀엽다고 생각해 본 적은 딱히 없는 같은데 초롱이는 이쁘네여:))) (이름 맘대로 짓기:))))
저희 집 근처 까마귀랑 까치 등등은 지금 감 때문에 난리인데 ㄷㄷㄷ;
농담 안 하고, 제가 감 따기라도 하면 감 내놓으라고 단체로 몰려와서 아주 난리법석을 ㄷㄷㄷ;
새 중에 까마귀, 까치 그리고 앵무새가 머리가 좋은 편이라죠.
앵무새 종류 중 제일 멍청한 종 두마리 키우는데
머리 나쁜 사람을 새대*가리라고 놀리는 건 아니구나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새도 사람 따르고 같이 놀아주기도 하는 등 개,고양이처럼 교감이 됩니다.
물론 매일 이놈들은 수천만년 전 대부분이 멸종되고 남은 공룡의 직계 떨거지구나라고 깨닫게 되지만요.
(아니 왜 표준어인 새대*가리가 필터링에 걸리는 건지?)
까치는 얼굴 알아본다는데요.
특이하게 잘 생기셨나보나 ~!
얼굴 필터끼고 인증하시면 ...
에효 아닙니다.
그냥 알아서 생각할께요.
예전에 어느날 아침, 기지개를 켜며 창문을 열었는데 맞은편 건물에 앉은 새와 눈이 마주쳤죠.
무심코 손을 흔들어줬더니 그 새가 푸드득 날아와서 제 창틀에 앉았습니다. 저와의 거리는 30cm쯤?
진짜 개화들짝 놀랐지만 새가 절 하나도 안 무서워하고 친근하게 굴어서 먹을 것을 좀 줬습니다.
나중에 동네에서 물어보니 그 새를 아는 사람들이 많았음. 눈이 마주치거나 손을 흔들면 다짜고짜 날아드는 새로 유명한 놈이었음.
그 해 겨울 내내 동네에서 드문드문 보이다가 그 이후론 안 보이더란...
못생겨서 위로차 오는거. ㅋㅋㅋ ㅋ
아유 넘 귀야워요><
오옷 손이 잘생기겼다 ㅎ
요즘 점점 비둘기화 되어가는...
드루이드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