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워 오브 마인.
처량한 노부부의 약과 식량을 무정하게 약탈하거나 아예 뚝배기를 깨서 죽여버릴 수도 있음.
이 외에도 전쟁통에 시달리는 무고한 일반인들을 해치거나 약탈하고 내 거주지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음.
물론 게임의 주제의식은 이러한 행동을 당연히 나쁘게 봄. 그래서 악행을 하면 많은 캐릭터의 사기가 떨어져 플레이에 페널티가 옴.
하지만 모든 캐릭터가 그런 것은 아니고, 인물에 따라 'XX들은 죽여도 된다' '이런 개판에 인정 같은게 어딨어' 성향의 인물은 페널티가 없거나 덜함.
TWOM은 '니가 이렇게 나쁜 짓을 했어'라고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직접 말하기보다는 환경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악행의 댓가는 느낄 수 있지만 그걸 기분 나쁘게 들이밀고 특정한 행동을 강요하지는 않음.
주제의식과 전혀 상반되는 약탈과 학살 플레이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캐릭터와 장단점을 적절히 설정해놓은 '게임'임.
제작사가 생각하는 올바름의 메시지는 넣어두되, 이것은 본질적으로 게임이지 메시지 전달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강요하지 않고 게임의 재미에 집중하는 것.
게임에 굳이 메시지를 넣으려면 이 정도는 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함. 게임을 '플레이'하는거지, 게임회사 직원들의 철학따위는 관심 없으니까.
오늘은 칼 한자루만 가지고 군기지를 털어버릴꺼에요.
지뢰전쟁의 교훈
죽이진 말고 반만 죽이자
죽이면 한번털고 끝이지만
반만죽이면 계속털수있다
아니 얘네 겜은 메시지 빼면 깡통이 맞음..
모조리 죽이고 다니는 게 시스템적으로 허용된다고 해서 노골적이지 않은 게 아냐. 오히려 얘네는 좀 역할 정도로 대놓고 결과를 유저들한테 들이대는 것으로 엿먹이는 타입임.
냥념통탉
2024/11/04 12:44
오늘은 칼 한자루만 가지고 군기지를 털어버릴꺼에요.
금빛곰돌이
2024/11/04 12:44
지뢰전쟁의 교훈
죽이진 말고 반만 죽이자
죽이면 한번털고 끝이지만
반만죽이면 계속털수있다
머머리훈타
2024/11/04 12:45
어차피 게임은 유저들이하고 유저가 이해하면 됨...
을 기똥차게 잘 만듬.
이힣유홓
2024/11/04 12:46
사실 여태 PC묻은 게임들의 문제는 그 가르치고자 하는 사상이 현실과는 붕 뜬 제작자의 개똥철학이라 문제가 되는 것
이 정도면 적절한 것 같음
Mystica
2024/11/04 12:46
아니 얘네 겜은 메시지 빼면 깡통이 맞음..
모조리 죽이고 다니는 게 시스템적으로 허용된다고 해서 노골적이지 않은 게 아냐. 오히려 얘네는 좀 역할 정도로 대놓고 결과를 유저들한테 들이대는 것으로 엿먹이는 타입임.
Mystica
2024/11/04 12:47
그것 때문에 논란 터졌던 게 Was it worth it 건이고..
카타클리즘 전문유저
2024/11/04 12:46
치트 모드로 민간인 하나 안건들고 반군이랑 정규군 모두 칼로 쓸어버릴거에요
죄수번호-8982
2024/11/04 12:46
메시지 전달도 잘했고 게임성도 잘살렸지
탈영병이었나? 걔로 칼하나 들고 군대 털어먹는 꿀잼 플레이까지 ㅋㅋㅋㅋㅋ
노벨프로젝트
2024/11/04 12:46
'자연스러운 죄책감'
모노크롬 메모리
2024/11/04 12:47
처음에만 캐릭터에 동질감 느끼지 나중가면 그 정도로 엄살떨지 말라고 함
검거된 강도
2024/11/04 12:47
나쁜짓한다고 무조건 베드엔딩은 좀 너무했어
돈키눈나_싸랑해요
2024/11/04 12:48
소제 자채도 지금처럼 찬반이 극렬하게 싸우는 주제가 아니라
반전사상이라는 공감하기 쉬운 주제인것도 있더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