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텔레그램 창립자 체포에 가장 강력하게 항의한 집단

"나 텔레그램 러시아 정부의 탄압에 대한 저항으로 탄생한 자유의 상징"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어떤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ㄷ"

마카롱

"드디어 잡았다 텔레그램 이 씹색기"

"아니 뭐야 갑자기"

"아니 테러범 때문에 정보 좀 달라고 수사협조 요청해도 니가 계속 막았잖아"

"아 법원가서 영장 받아 오시면 다 해준다고요"

"아니 ㅅㅂ 법원까지 가면 시간 없다고"

??? "우우우우 자유를 탄압하는 쓰레기. 텔레그램 탄압을 멈춰라! 테러범을 막기 위해 허용될 규제란 없다!"

푸씨

"우우우 텔레그램 탄압을 멈춰라! 자유를 보장하라! 텔레그램의 활동을 지지한다!"

원래 러시아 정부에게 탄압받은걸 계기로 만들어진 앱이고

텔레그램 본인도 탄압을 받았음

그런데 몇년 전 그런거 다 해제되어 텔레그램 설립자는 러시아를 자유롭게 오고가게 되었으며

심지어 러시아 정부에서 텔레그램을 적극적으로 사용 중임.

이번 텔레그램 프랑스 체포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의회가 강력 항의한 것도

러시아 주요 정보들의 유출에 대한 염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을 정도.

심지어 반러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중에는

러시아 정부가 오히려 1세계 서방권에 대한 혼란을 부추기는 사보타주 용도로 텔레그램을 적극적으로 사용중이라는 음모론이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