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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주 주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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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가 되었는데 미국 워신턴주에는 벌써 북쪽에서 날라온 백조떼 울음 소리가 간간히 들립니다. 위 사진은 미국 워싱턴주 집 발코니에서 망원렌즈로 올림픽 국립공원 방향으로 날라가는 백조떼를 담았던 사진입니다. 올해 주식시장은 미국 장은 그래도 괜찮았지만 한국 장은 거의 최악이엇습니다. 이번주 미국 대선도 마치고 한국 금투세 문제도 어느 방향이든 결정이 되어 불활실성 해소가 되면서 한국 장에도 연말 환한 웃음이 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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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저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5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주 단위로 하락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실적 발표 후 4분기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내린 것입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아마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반등하다가 장 마감 다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결국 실적도 문제지만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조심하였다고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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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핀비즈

주간 단위 미국 주요 종목 상승률을 보면 실적 발표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아마존, 구글을 제외한 대부분의 빅테크나 반도체 주식들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인텔이 구조조정 가능성으로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바이오에서는 비만 치료제의 판매 증가 둔화 소식을 낸 얼라이릴리는 하락 반면 신약 모멘텀을 받은 애브비는 상승으로 엇갈렸습니다. 에너지 섹터에서도 엑슨모빌과 세브론의 주가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금융주들도 비자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씨티은행은 상승하였으나 다른 금융주는 보합권이었습니다. 결국 저번주는 섹터 내에서도 차별화가 되는 혼조세 장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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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미국 시장 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9월 중순 한 때 3.5까지 내려 갔다가 계속 올라 와서 4.3을 넘었습니다. 이 것은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아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한도가 있을 것이라는 것도 일부 반영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트럼프, 해리스 누가 당선되어도 미국 재정적자가 늘어 국채 수급 불균형이 있을 것을 예상하는 것입니다.

11월 5일 치루어지는 미국 대선은 지금 예측 불허 막상 막하 상태입니다. 부재자 투표율이 올라간 것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바이든이 4년전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외한 7개 경합주에서 다 이겼을 때 보다는 못하지만 힐러리가 졌을 때 보다는 많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샤이 트럼프가 아닌 샤이 해리스 이야기가 나옵니다. 즉 백인 여성 중에 남편과 의견이 갈리니까 조용히 해리스를 찍는 다고 합니다. 쥴리아 로버츠가 남편 몰래 해리스 찍으라고 방송에서 발언을 하니 공화당에서는 불륜이라고 반박을 합니다.

다만 중동 사태가 계속되면서 무력한 바이든에 실망한 아랍계 표가 기권을 많이 하여 해리스가 우세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이번 대선은 뚜껑을 열기 전까지 모른다고 보아야 합니다. 근소한 차이 때문에 투표일 3일 후에야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수작업으로 재개표가 이루어질 경우 정식 발표는 2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대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상하원 선거입니다. .하원은 2년 임기로 전원 다시 선거를 치루고 상원은 1/3을 이번에 다시 치룹니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던 상하원이 양당으로 갈려 견제가 되어야 무리한 관세 인상이나 법인세 인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과 반대 당이 상하원을 다 다수를 차지할 경우 정국이 경색될 수 있어 주식시장에는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주 11월 7일 FOMC가 있지만 지금 시장 분위기로는 0.25% 인하가 기정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저번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 지출 물가지수도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금요일 발표된 비농업 신규 고용수도 비록 보잉 파업이나 허리케인 영향이 있지만 저조하여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12월에도 금리 인하가 될 것인가는 미국 대선과 상하원 선거 결과에 따른 정국 운영 방향에 달렸을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번주 미국 증시는 미국 대선 및 상하원 선거의 불확실성으로 예측 불가로 혼조세가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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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한국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삼전의 향후 전망에 대한 엇갈리는 의견으로 저번주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금투세 문제가 확정되지 않은 것도 시장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더블어 민주당 의원 11명이 보완하여 금투법 실행하여야 한다는 법안을 내었는데 이제 더블어 민주당 지도부가 확실한 입장을 내어 시장에 불확실성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불확실성을 유지하는 것은 1500만 한국 주식 투자자를 희망 고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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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 마킷

삼전이 엔비디아에 HBM을 일부라도 납품한다는 소식에 반등하였으나 그랬더니 하이닉스가 하락 반전 합니다. 두 주식 같이 올라야 반도체 업황이 좋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낸드 플래시 시장가격도 조정을 보여서 그렇지 못합니다. 2차전지는 종목간 차별화가 되고 현대차는 내리고 기아는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10월 3주까지 잘 나가던 금융 및 바이오, 조선도 조정을 받습니다. 특히 HD현대 그룹 조선사들의 3분기 실적 결과가 컨센서스보다도 좋았는데 외인들의 매물로 조정을 받은 것은 한국 주식시장이 정말 투자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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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마킷

코스닥에서도 그 동안 조정 다운 조정 없이 잘 나가던 알레오젠과 일부 의료, 바이오 주식들이 조정이 나왔습니다. 반면 2차전지 및 반도체 일부 주식은 반등하였습니다. 엔터주에서도 로제의 아파트가 뜨면서 내년 블랙핑크가 다시 공연을 시작할 경우 기대로 와이지엔터는 상승한 반면 다른 엔터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저번주는 섹터 전체가 같이 움직이기 보다는 섹터 내에서도 일부 상승 하는 주식이 있고 그렇지 못한 주식이 있는 차별화로 가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이 안 좋은 이유로 삼전의 부진, 미국 대선 및 금투세 불확실성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번주나 아니면 늦어도 다음주까지 이런 불확실성이 사라져서 연말 뜨거운 상승장이 오기를 기대하지만 그러한 바람이 이루어질지는 아직 두고 보아야 합니다.

이번주 불확실성으로 혼조세 장세가 예상이 되니 위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주간 시황에서는 확실하게 긍정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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