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내가 옛날 근무했던 디저트 카페 사장님인데
소규모의 동네 카페인데 손님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함
크로플, 약과타르트 이런 유행 타는 거 손 안 대고 그냥 생크림 팍팍 초코 팍팍 넣는 투박한 스타일 디저트였지
어느 날 사장님이랑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사장님의 경영마인드를 들을 수 있었음
건강에 안 좋은 걸 알지만 거부할 수 없는 악마 같은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
단골손님들의 체중 증가가 눈에 보일 때 희열이 느껴진다
다이어트를 하는 손님 한명이 망설이다 하나만 먹었던 게
트리거가 되서 잔뜩 시켜서 입에 생크림 묻혀가며 허겁지겁 먹는 게 너무 짜릿했다
등등 뒤틀린 목적을 듣다보니 아주 무서웠었지
그리고 너도 살이 붙는 걸 보니 아주 만족스럽다
아니 이건 그냥 다른 걸 많이 먹어서..
아무튼 그런 암흑 사장님 밑에서 5개월을 더 일하다 10kg가 더 찌고 그만뒀었지
자기 자신이 이미 실험체 엿다는걸 뒤 늦게 알앗군!!
솟구치는 혈당
어찌 그런 선량한 짓을...!
암흑(초코와 생크림으로 이루어진)
카페 이름이 헨젤과 그레텔 인가???
바쉬토르
2024/10/31 06:21
자기 자신이 이미 실험체 엿다는걸 뒤 늦게 알앗군!!
무휴인간
2024/10/31 06:22
솟구치는 혈당
디쿠
2024/10/31 06:27
혈당 스파이크
마스터base
2024/10/31 06:26
어찌 그런 선량한 짓을...!
NCR 레인저
2024/10/31 06:27
암흑(초코와 생크림으로 이루어진)
미깡질렸어
2024/10/31 06:29
이거 완전 흑백요리사 아니냐
환타포도맛
2024/10/31 06:27
카페 이름이 헨젤과 그레텔 인가???
아일톤 세나
2024/10/31 06:29
이런 만화 있었잖아
스카이제드
2024/10/31 06:29
포동포동하게 살찌우곘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