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유래없는 어둠의 충신

세종대왕:내가 백성들을 어여삐 여겨 글자 하나를 만들었다. 이걸 널리 보급하도록.

신하들:우리 글자를 쓰는 건 오랑캐나 할 법한 짓이고... 중얼중얼.

세종대왕:(싹다 쓸어버릴까? 참아 내 안의 이방원) 그래. 더 할 말는 없느냐? 내가 개쩌는 논리로 다 반박해주마.

신하들:(아씨 어쩌지.... 대왕님 말로 이길 사람 있음?) 그... 명나라와의 외교문제도 있고.... 우리가 너무 독자적인 행동을 하면 명나라가 압박을 넣을 것 같은데요.

세종대왕:아씁... 그건 맞긴 하네. 맞긴 한데...

정찬손:(급발진)어차피 백성들은 멍청하고 악해서 글자 만들어도 교화 불가능하옵니다 전하!!!

세종대왕:정찬손 너 이 새끼 뭐라 그랬냐?

노발대발한 세종대왕을 본 다른 신하들은 전부 입을 다물었고 정찬손의 급발진으로 기회를 얻은 세종대왕은 한글 반포를 통과시킬 수 있었다.

.

.

.

.

정찬손:.... 그래. 그거면 된거야. 악역은 익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