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사라지는 무더운 여름날
몸 보양을 위해 한 그룹에서 회장님께 드릴 보양식을 주문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서로 앙숙인 성찬과 오봉주 두 사람에게 주문이 들어감
한 자리에 서로 사이가 안좋은 두 요리사가 붙게 되자 분위기는 싸해지는데......
하지만 제왕학이라는게 실존하는 걸까
서로 앙숙인 요리사를 말로, 행동으로 칭찬하며 회장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연회를 끝마친 회장은 헤어지기 전 확인 사살로
서로의 성격에 맞춰서 얼굴에 금칠까지 해준다
(오봉주에게는 성찬을 까내리며 칭찬하고,
성찬에게는 실력 너무 아깝다면서 혹시 음식점 오픈 생각 없냐 권유)
연회를 마치고 홀로 남은 회장은 자신의 속마음을 펼쳐 보이며
여전히 자신의 사람보는 눈이, 용병술이 건재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도 결국 미식(美食)을 탐하는 한 사람이었다
루리웹-8922836781
2024/10/25 23:52
하지만 결국 성찬이 이겼네
루리웹-1543023300
2024/10/25 23:53
생긴게 사토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