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56497

학교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아이 학원 보내라는 말이 참 쇼킹하네요.

50이 넘은 제 기준으로 보기엔 이렇습니다..
학생이 학교 공부를 잘 못한다면...
'공부를 못해도 괜찮아요. 바른 사람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됩니다.'라는 마인드를 갖는게 공교육 담당하는 선생님의 마음가짐 아닌가요??
'공부를 못하니까,, 공부를 잘하도록 만들어야죠..'는 학원 선생님의 마인드지... 공교육 선생님의 마인드는 아닌것 같아서요..
저만 혼자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나요???

댓글
  • 내사진아니다왜? 2024/10/25 22:16

    네 .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17

    어이가 없군요...
    학교가 성적향상을 위한 경쟁의 터전이라는게... 사회가 그렇다고 해도,, 학부모가 반대해야 바른 세상이라고 봅니다..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19

    학교가 배움을 하는 곳이죠...인성교육은 가정에서 하는 것이고...

    (5tnY4l)

  • 슈퍼울트라캡쑝 2024/10/25 22:17

    고딩???몇학년인데요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18

    초6학년이래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40934111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18

    학생은 일단 공부를 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것 입니다.
    학업을 따라오지 못하면..그 한명의 학생을 기준으로 수업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학원등에서 보충을 해서 학교수업을 따라오라는 것 입니다.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20

    공부를 잘하는게 학생의 목적은 아니죠..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학생의 목적중 일부가 될수는 있겠지만요...
    그럼 공부를 못하는 모든 학생들은 학교에서 한심하게 바라봐야 할 대상자들인가요??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21

    ?? 왜 학원에서 공부를 보충하라는 것이 한심하게 보는 것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진심어린 상담 같은데...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22

    일단 학생 이라는 한자의 뜻을 생각 해 보세요.
    학교는 배움의 터전이지...잘 놀아야 하는 곳은 아니죠.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22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만든는게 학교의 목적은 아니라고 보니까요..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동행해주는게 학교의 목적이라고 봅니다.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23

    저 선생님은 공부를 잘하라고 학원에 가라고 한 것은 아닌 것 같고...
    수업을 따라올 정도는 학원에서 보충하라고 것 같은데...
    다른 학생들 공부하는데..멍~ 하고 있는 것 보다는 학원에서 보충해서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네요.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23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고...는 가정에서 하는 것이죠.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24

    네..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항상 행복하게 다닐수 있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25

    학원에서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보충수업을 하는 것이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 하나요?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25

    반대로 말하면,,,
    공부만 시킬거면 학교를 왜 다니나요.. 명문 학원만 잘 다니죠..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26

    대학이 대부분 수시로 입시를 하니까요...
    그러니 학교를 다니죠..현실이 그래요.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27

    예전처럼..시험만으로 대학을 진학 한다면..아마 많은 상위권 학생들은 자퇴후에 좋은 학원에서
    공부 하겠죠..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28

    네.. 님 말씀을 듣고보니까 그럴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공교육은 그런 위치군요... 대학진학을 위한 발판일뿐...
    많은 국민들이 갑자기님처럼 생각하는 듯 해서 아찔합니다...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32

    인성도 좋고...교유관계도 좋습니다만...
    우선 학교는 배움이 기본 아닌가요? 학생이 학교수업을 따라오지 못하고 수업분위기만 망치고
    있으면...부모에게 학원에서 어느정도 보충을 해서 학교수업을 따라왔으면 좋겠다는 것 같은데..
    참..궁금한 것이 있는데...님은 자식이 있나요? 있으면 나이가?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34

    나이는 52살이고,, 아이는 4명 키웁니다..
    16,18,20,22살입니다.

    (5tnY4l)

  • 갑자기만들라고 2024/10/25 22:35

    그러면 고딩부터 대학생까지 있네요..ㄷㄷㄷㄷ
    저는 2명자식이 다 대학 4학년...아들,딸...아들이 군대갔다와서..똑같이 대학 4학년..
    그러면 자식들 학원에 보내지 않았나요?

    (5tnY4l)

  • 동키호텡 2024/10/25 22:23

    전 공부는 방치. 어차피 알다시피 아쥐 희귀한 경우 아니라면 뭘해도 먹고삼. 그리고 어차피 사회에서 다시 배움.

    (5tnY4l)

  • 갈비뼈는13개 2024/10/25 22:25

    중2때 담임이 학원다니래서 알려준학원 다녔는데,
    원장이 담임 친구였음.
    지금생각해보니 ㄱㅅㄲ네요ㅎㅎ

    (5tnY4l)

  • 토니베넷 2024/10/25 22:26

    세상과 사회는 변합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에요. 현재 한국 학교에서는 전인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가정 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할 수 없는 부모들은 아무리 출산율이 바닥이더라도 출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27

    와... 무섭네요...
    사람의 자격을 그런식으로 규정하다니...

    (5tnY4l)

  • 동키호텡 2024/10/25 22:27

    인성 교육이 먼저요.

    (5tnY4l)

  • 토니베넷 2024/10/25 22:28

    인성교육을 말하는겁니다. 애들 훈육을 안하고 본인같이 개차반 인성으로 키울 부모들을 말하는 겁니다.

    (5tnY4l)

  • 고양이라좋아 2024/10/25 22:26

    공교육의 목표중에는 단계적 학업 성취 그리고 정서 발달과 조화로운 신체적 성장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부만을 하는곳이 학교가 아닙니다. 9월에 퇴직한 전직 교사입니다.

    (5tnY4l)

  • 동키호텡 2024/10/25 22:27

    전적으로 동의. 전 학교에서 사람 사는 예의를 배움.

    (5tnY4l)

  • 토비맥과이어 2024/10/25 22:27

    학원 보내라고 말하기 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한말이죠

    (5tnY4l)

  • 텃밭동자 2024/10/25 22:28

    사교육이 정당화 되는 것을~ 공교육 당담하는 사람이~ 영혼이 없는 듯 말을 하는 것도 문제~ ㅋ
    공교육 담당하는 사람도~ 서비스 정신을~ 실사구시에 맞게 세팅하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것이쥬~ ㄷ

    (5tnY4l)

  • *Ssu* 2024/10/25 22:32

    님 생각은 님 생각일뿐임
    당연하고 어쩌고 얘기하는순간 타인과의 논쟁은 의미가 없음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35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됩니다..
    사람마다 자기 생각과 의견이 다르고, 그걸 이해하는게 대화와 토론의 시작이죠..
    근데... 그대로 인정해주기에는 제가 사는 세상이 너무 슬퍼지는 것 같습니다...

    (5tnY4l)

  • 파란양 2024/10/25 22:34

    댓글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시험 잘 봐서 점수 많이 따고
    그걸로 연봉 높은 직장에 취직해서 돈 많이 버는게 인생의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인 사회입니다. 그걸 남들에게 강요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고요.

    (5tnY4l)

  • 딸기스티커 2024/10/25 22:34

    참 슬픕니다... 우울하네요.

    (5tnY4l)

  • 지구오락실 2024/10/25 22:35

    순수한 마음을 보았습니다. 지금 세상이 그렇지 않잖아요. ㅎ

    (5tnY4l)

(5tnY4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