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2대 황제 티베리우스 황제는
젊은 시절부터 양부 아우구스투스의 휘하 사령관으로
게르마니아를 비롯해 각종 전쟁터를 누빈 장수였지만
정작 로마인들이 그토록 좋아한 폭력적이고 유혈이 낭자한
검투사와 서커스 경기(사자밥 만들기) 등은
엄청싫어해서 공식행사에 참석은해도 쳐다도 안볼정도로 혐오했다고하며
본인이 대빵된 이후엔 종교행사로 필수불가결한 것을 제외하면
개최를 아예 안해서 시민들의 불만이 엄청났다고 한다.
반대로 4대 황제 클라우디우스는
어릴때부터 소아마비가 있던 장애인이라
군복무는 꿈도 못꾸고 50이 될때까지 학자노릇을 주로 했는데
이쪽은 반대로 검투사 경기서 검투사가 목잘리는 광경을
눈앞에서 보이라고 할정도로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진짜 전쟁터 경험해본 사람한테는 애들 장난으로 보이긴 할듯
자주봐서 무뎌진 불편한경험
아키야마 유카리
2024/10/25 16:15
진짜 전쟁터 경험해본 사람한테는 애들 장난으로 보이긴 할듯
루리웹-3350616280
2024/10/25 16:16
자주봐서 무뎌진 불편한경험
중고딘알라서점
2024/10/25 16:15
티베리우스가 어떤 섬에 틀어박혀서 안 나오던 것도 사람들이 안 좋아했던 이유라지
gogohorse
2024/10/25 16:17
군인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은 장군출신 황제하고 그런거 없는 학자출신 황제가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려고 한거 아닐까? 근거는 내 뇌피셜임. ㅎㅎ
명절조카
2024/10/25 16:23
일종의 PTSD인거지 살생을 하도 하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