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지극정성까진 아니어도..
나름 평소보다 더 보필중인데요.
어제 아주 만족스럽게 저녁을 드신듯하여.
자연스럽게.
"여보 나 올해 말까지 시간날때마다
화성호좀 갈거야 "
"화성호가 어딘데?"
" 궁평항 근처래.. 새좀 찍어볼려고.."
"뭔 새를 찍을려고 거기까지가.."
라고 하길래.. 잽싸게..
" 그런가 그럼 그냥 짬날때마다 근처 진위천이나.
가서 둘러보고 올께.."
"그래.그럼.."
후후.. 그래봤자 일요일아침뿐이지만 ㅠㅡㅠ
한 두달 돌아다니다보면 뭣좀 나오겠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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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가유~~~ 화성호~ ㅋㅋㅋㅋ 저는 하연삼츈 찍어드릴께예~~ ㅋㅋ 가실때 톡 주세요~ 혼자가시지 마시구~
화성호는 득하지 못했어요 ㅠㅠ
걍 몰래 후다닥 갔다오는거져... ㅋㅋ 한 6시쯤 해뜨기전 출발해서 제가 컵라면 두개에 마오병에 뜨건물 담가서 가서 같이 컵라면 한사발하시구 ㅋㅋㅋㅋㅋㅋㅋ 커피 한잔 하고... 한 10분찍고 포기하고 돌아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하여 허락은 받아냈지만 토요일마다 제수씨가 늦게까지 술을 드시고 들어오는데..
ㄷㄷㄷㄷ 그럼 낭패;;
노아를 데리고 출사를..
새 다 쫓아내면 ㅠㅠ
흠.... 화성호군요..
정보 감사
최근 블로그들 보니깐 진짜 포럼에서나 봤던 새들이 많은것같더라구여
화성호..ㄷㄷㄷ무슨 우주선이름인줄,,ㄷㄷㄷ 조복 가득하시길!!
음..조류 사진은 화성호군요.
좋은 정보지만 저에게는 너무먼 당신..ㅜㅜ
싸구려 망원 하나 들여서 살포시 꼽사리 껴도 되나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