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혹시나 회원님들 작품활동중에 저처럼 맨붕오실까봐 노파심에 주의사항 한가지 알려드려요.
지난주말 라이카 m6로 촬영중에 셔터막을 태워먹었습니다.ㅠ
참 어처구니가없죠...ㅎ
목에 달랑달랑 걸고 다녔는데 아마도 태양빛이 직광으로 들어온듯 합니다.
랜즈는 크론50미리였는데 조리개가 열린채로 무한대에 있었겠죠.
얼마전에 이런 상황에 셔터막이 손상될 수 있다or없다..논쟁이 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확실하게 체험한거 같습니다.
일단 필름 다 찍고 현상해봐야 알겠지만 겉으로봐선 아직 빛이 새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이 글 보시고 회원님들도 저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https://cohabe.com/sisa/405197
m6셔터막 태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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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이럴수가 있군요!!! ㄷㄷㄷ
헐.. 이렇게도 되는군요.
잘 처리 되시길 기원합니다.
렌즈 빼서 태양을 통과시켜보면 정확하게 필름면에 상이 맺힙니다.
돋보기로 종이 태우는 것처럼... 고성능이지요.
최단 시간은 8초였다고 누군가 이야기 한것이 기억이납니다.
셔터막이 까만색이어서 더욱 빠르게 반응하기도 할겁니다.
자동차 조수석에 렌즈가 위로가게하고 다니다보면 셔터막이 벌집된다는 이야기는 빈말이 아닙니다. 저도 경험한바가 있구요.
하필이면 원그려진 막이어서, 아무데서나 수리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죠.. 예전에 저 랜즈로 재미삼아 돋보기처럼 까만 비닐태우면서 놀기도 했었는데 황당하게도 이런일을 격게 되네요.ㅠ
수리를 하긴 해야할거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좀 어려울듯 합니다.
셔터막이 천으로된 녀석들은 특히나 심하죠..
제 지인분도 차안에 놔두셨다가 ㅠㅠ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군요..ㅠ
해 찍으니
필름에 구멍이
해를 보고 찍은건 아니고 그냥 목에 걸고다니다보니 저렇게..^^
이런일도 있네요.
저는 RF는 사용하지 않아서...(아, 후지690, Rollei35가 있긴하네요)...신경도 쓰지 않은 문제인데...
모쪼록 큰 damage가 없었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위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모든 카메라에 이런 문제는 있어보입니다.
예전에 캐논 오디인가 오디 마크투인가 그거 사용할때도 셔터막 위쪽으로 녹아내린 증상이 있었어요.
미러에 반사되서 그랬겠죠..
어쨋든 조심해야할거 같습니다.
오~~
이런일도 일어나는군요...
항상 M3 목에 걸고 다닐때 렌즈뚜껑을 열고 다니는데...위험천만이군요...!!!...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잘 수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카메라를 맸을 때 렌즈가 무거워서 저절로 숙여지는 상태가 좋은 점도 있겠군요 일단 직사광선은 피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