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랄 나이츠
"승리는 종종 올바른 무기가 적절한 장소와 시기에 있는지 없는지에 달려 있다,
전쟁의 가장 파괴적인 무기조차도 전투에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챕터 마스터 아르토르 암라드-
이들은 네크론의 행성 규모 초거대 전함 월드 엔진을
모든 챕터 인원을 불살라 가면서 막아낸 전설적인 업적을 가진 챕터이다.
월드 엔진은 스타워즈의 데스 스타처럼 행성을 가뿐히 태울 수 있는 초월적인 거대 병기였고,
수많은 제국군 함대가 달려들어도 뚫지 못했던 월드 엔진의 방어막을
이 챕터는 자살에 가까운 전함 특공으로 월드 엔진 표면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아스트랄 나이츠의 772명의 마린들은 즉각적인 월드 엔진 사보타주에 들어갔고
챕터가 갈려나가는 대전투 끝에
마지막 남은 5명의 아스트랄 나이츠와 챕터 마스터 암라드가 월드 엔진의 심장부에서 멜타폭탄과 함께 폭사함으로써
월드 엔진의 절대 방어막을 기어이 꺼버리는데 성공하고,
방어막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제국 함대는 일제히 총공격을 퍼부어 끝내 월드 엔진을 파괴한다.
같이 참전했던 블러드 엔젤 챕터의 건의로
월드 엔진의 마지막 피해지였던 세이프홀드 행성 위에
그들의 명예로운 희생을 기리기 위한 사원을 건설하고
죽은 772명의 아스트랄 나이츠 '전원'의 동상을 세워 그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고 있다.
(명예로운 희생, 아스트랄 나이츠 그리고 챕터 마스터 아르토르 암라드)
아스트랄 나이츠에게 남은 건 요새 수도원에 남은
예비 마린 30명과 그들을 이끄는 드래드노트 테이드가 전부,
그런 그들에게 새롭게 창설된 세이블 스워드 챕터의 1중대장 데간이 사절단으로 온다.
데간은 자신들에게 흡수될 것을 남은 아스트랄 나이츠들에게 정중히 요청했으나
드래드노트 테이드는 역사가 깊은 아스트랄 나이츠가
그렇게 흡수된다는 걸 몹시 참을 수 없어 사절로 온 데간에게 거의 싸움을 걸 뻔했다,
그러나 데간은 정중히 요새 수도원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며 말한다.
"아스트랄 나이츠들이 그랬던 것처럼 별을 향해 항해하라,
그리고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더 싸울 수 없을 때까지 싸워라,
마침내 죽음의 그날이 오면 당신들의 의무가 끝났음을 알리라"
이 일이 있는 후로 아스트랄 나이츠는 해체
남은 아스트랄 나이츠의 인원들은 신생 챕터 세이블 스워드의 교관으로서 합류하게 된다.
초초전도체
2024/10/18 16:34
너무 감동 적이야
한화팬 견훤
2024/10/18 16:35
저거 사실 사이클론 어뢰 퍼부어도 보호막 때문에 못 부수던 걸 안에 갇혀 있던 크탄 초월체 풀어서 크탄이 행성함 부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