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식당에 혼자 가면 생긴다는 일

쿠킹박찬호

셰프가 고로시를하네

원래라면 최현석셰프같이 연예인급 인기 셰프가 저렇게 말걸어주는거 굉장히 좋은거긴 한데
내가 완전 극 I라 힘들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 혼자서 먹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는데
네네 감사합니

뭣? 혼자왔다고?
이 요리에 담긴 철학을 말해줄 때가 됐군!

다른건 모르겠고 최현석이 직접와서 저래준다고하니까 가고싶어짐 ㅋㅋㅋ

재밌을 거 같긴함 사진도 잘 찍어줄 거 같고

오 나중에 예약 좀 쉬워지면 해봐야지

쵸이닷은 실험적인 요리가 나와서 호불호갈리다보니 예약이 힘들진 않았데

유명 셰프가 말 걸어준다고? 나같으면 좋아서 와우 얘기도 한다

솔직히 총괄셰프가 튀어나와 자기요리 설명해주는 레스토랑이 얼마나 되겠엌ㅋㅋ
근데 먹다 귀에 피나올지도

혼자가면 최현석 셰프님 팬미팅이라고?!?!?!

셰프는 음식안하고 저기계속 앉아있는거야?

그러다가 부끄러워서 가라고 하면 울상지으며 가신다.

저거 때문에 혼자가고 싶다

나름 혼자가 아니라면 못할 굉장한 경험이긴하지만
부담 장난 아니겠네ㅋㅋㅋㅋ

파인다이닝에 혼자오는사람 = 아무튼 요리를 좋아하니 이런데를 혼자오겠지 = 그럼 요리 이야기해도 될만한 사람일것 = 히히히 신난다!!!

극 F 셰프의 무료 서비스..
두렵도다.

저기 나온 개구리요리 먹고싶네요

재밌긴하겠다
재료 뭐 썼는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어떻게 먹어야 좀 더 좋은지 얘기해주면

같이 애니랑 와우 얘기하면 엄청 좋아할듯

뭔가 이거 맛이 이상해요 하면 뭔가에 빙의해서 설명만 들을거 같은 느낌이다

난 최현석이란 사람을 굉장히 고평가함.
자칫 콧대가 산처럼 높아질 수 있던 셰프라는 직업을
자기 이미지 손상도 각오하면서까지 친근한 수준으로 만들어줬음.
문화란 그런 것이지. 친근해야 발전하는 거야.
셰프들이 사람들 머리 위에 있는 게 주류가 되었다면
한국에서 파인 다이닝은 극히 일부 상류층만의 문화가 되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