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노아 넨도 왔당

피게에 먼저 글 써서

노아 설명파트가 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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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학생회(세미나)의 서기인 우시노 노아 넨도가 도착했습니다.

특전이 수록된 버전으로 구매하였는데... 이건 일찍 도착했네요.

반면에 얼마전에 발매된 미카도 같은 특전판인데

왜 아직도 도착을 안 했는지는 미스테리입니다.

공식샵이 아닌 곳에서 구입한 미카들은 다 도착했다는데....

특전 수량 포장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넨도로이드 2437번

수록품은 왼손 4종, 오른손 2종,

고유 총기인 서기의 결단이 들어 있습니다.

서기의 결단은, 원래는 권총이지만 키트를 달아 기관단총처럼 쓰기도 한다..라는 설정의 총기로

게임 내에서 이걸 권총으로 분류할 것이냐 서브머신건으로 분류할 것이냐 제작진이 서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기억합니다.

페이스 부속품은

기본 미소 얼굴, 활짝 웃는 얼굴, 약간 속눈썹이 내려온 웃는 얼굴 3종입니다.

마지막 약간 속눈썹이 내려온 웃는 얼굴은 기본 얼굴과 거의 비슷해서

저는 10여분 정도 들여다본 뒤에야 차이점을 깨달았습니다.

기본 상태의 노아에 헤일로와 특전베이스를 결합해 봅니다.

머리카락 색깔이 원작에서도 좀 오묘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보니 오묘한 분위기네요.

서기라는 설정답게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선생님의 생활상을 잘 기록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선생님의 부탁마저 기록합니다.

말에서 떨어진 거 적지 말아달라 부탁한 태종과 굳이 그것까지 다 적은 사관의 관계랄까요.

'순간 기억능력'을 지닌 이과소녀이지만 문학감성이 충만해서 취미는 시 쓰기.

출판한 시집은 밀레니엄 자치구에서

열리는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는군요.

확실히 이런 모습으로

'폐하께서 말에서 떨어진 것을 쓰지 말라 하시었다...'라고 쓰면 쉽게 용서가 될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사관은 미소녀 집단이었음이 분명하다고 가설을 제기해봅니다.

주 무장손인 오른손에 '서기의 결단'을 장비합니다.

애용하는 수첩은 여닫는 게 가능합니다.

다만 폼을 잡는 데...

뒷 머리카락, 그리고 구레나룻 부위의 긴 머리카락이 상당히 방해됩니다.

폼을 잡으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노아의 스킬은 적에게 디버프를 잔뜩 부여하는 스킬로,

스킬 컷신은 상대방에 대해 분석한 것을 수첩에 적고

총을 두 손으로 쥔 채 엄폐물에서 일어나며 찐빵 얼굴로 '자신만만'하게 폼 잡는 것인데...

넨도의 팔이 짧아 두 손으로 총을 잡을 순 없겠네요.

그래도 대충 이런 구도에서 일어섭니다.

음... 이런 샷도 찍어줘야하나 싶어 일단 찍어둡니다.

흰색에 검은 스타킹이라 회색...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노아-라고 하면 같은 세미나의 회계 업무를 보고 있는,

친구 유우카와의 관계가 극중에서 매우 유명한데요.

'선생님의 정실은 유우카'라는 밈,

또 친구인 노아와의 관계를 이용해서 2차 창작이 활발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관계성을 살짝 왜곡해서 묘사하는 경우가 많지요.

바로 '유우카와 선생님이 커플이 되면 노아는

분명 그 사이에 끼어들어 불륜 저지를 것이다-' 라는

응애밈인데요... 

아니! 이 미소를 보고

그런 음흉한 생각이 나십니까!!!

이 밝은 미소,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고도 말입니다!!!

이거 보십시오

누가 봐도 풋풋한 친구의 사랑을 응원하는....

응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