꽐라로 만들고 "본성 나왔다" 고 하는게 제일 싫음

난 술도 담배도 전부 싫어하고 마시는건 물론이고 술마신 사람(약주 수준이어도) 근처에 가기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그건 말이 안됨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서 연구해서 자료조사를 하고 본성과 술주정의 유의미한 상관관계 찾아낸 사람 못봄

애초에 본성의 정의가 뭐고 왜 그게 안좋은건지 설명하는 사람도 못 봤음

게다가 술이랑 마1약류가 다른 이유는 중독성의 정도 때문이지 결국 정신에 작용하는 원리가 단 1mm도 다른게 없는데

1. 도파민 증가

2. 세로토닌 증가

3. 노르에피네프린 증가

과정이 달라도 결국 이거때문에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는거고 술도 정도껏이야 마1약이랑 다르지 꽐라수준이면 코카인 복용한거랑 다른게 하나도 없는데

자꾸 "쟤 모르게 술을 마구 먹였더니 본성 나오더라" "손절쳐라" 이지랄하는거 왜 그지랄인지 모르겠음

그럼 술먹고 10년동안이나 열심히 한 자기 게임 아이템 다 뿌리고 계정 삭제해버린 애는 그럼 

본성이 자기파멸적이며 스스로를 고문시키고 싶어하는 자기파괴주의자라서 그런거겠나

나는 괜찮다는데 자꾸 나보고 걔를 손절쳐야한다느니 뭐니 일주일 내내 지들도 술쳐먹으면서 자꾸 훈수질인데 진짜 진짜 진짜 개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