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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론의 배신감에 기반한 광분으로 센티널 프라임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처벌은 할지라도 죽임은 안된다"는 할리우드 18번 교훈맨 옵티머스가 그를 말리려다
그만 대신 총에 맞고 반신이 날아가버리며 절벽으로 날아가버린다.
메가트론은 그런 그의 손을 간신히 잡아 끌어올주려 하며 "대체 왜 그랬어....?" 하고 울먹이......
"I'm done s에이브이ing you"
"이제 너 구해주는것도 싫어"
사운드트랙 제목: The Fall (추락 / 타락)
저 씬의 가장 큰 특징은 디의 배신을 직접적인 대사나 언급이 아니라 연출과 세심한 감정선의 변화로 다뤘다는 점.
사실 상업영화에서 저 정도로 섬세하게 조율된 격분 씬이 튀어나온건 좀 놀랐어.
한번만핥아도될까요
2024/10/13 22:57
아이아콘 경주에서 농담 삼아 한 죽여버리겠어가 현실이 될줄은
킴첨지
2024/10/13 22:58
내가 아니라 이놈을 선택해? 이젠 아무도 안믿어!
DDOG+
2024/10/13 22:58
저 씬의 가장 큰 특징은 디의 배신을 직접적인 대사나 언급이 아니라 연출과 세심한 감정선의 변화로 다뤘다는 점.
사실 상업영화에서 저 정도로 섬세하게 조율된 격분 씬이 튀어나온건 좀 놀랐어.
noom
2024/10/13 22:59
팽펭하게 늘어질대로 늘어진 끈이 기어코 끊어져버린 순간
DDOG+
2024/10/13 22:59
난 거기에 이미 살아날 가망이 없던 오라이온을 '내가 죽인 것'이 아니라, '오라이온이 배신한 것' 이라고 합리화한 마지막 양심도 포함되어 있다고 느낌.
'널 구해주는 것도 질렸어' 잖아. 현실과 다르게 마치 항상 자신이 구해줬다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