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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00m5] rx100 m5 사용 소감입니다.

며칠 전 좋은 가격에 rx100m5를 중고로 들였습니다.
1인치 센서라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써본 소감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1. 외형
완전 작고 이쁩니다! 우와 진짜 세련됐다!는 감탄사가 연발!ㅋ
무게는 조금 나갑니다. 작은 바디에 이것저것 버튼도 많이 달고, 나름대로 모드 다이얼도 있고 조리개도 돌아가고 좋네요.
마감도 좋고, 그냥 봐도 비싸 보입니다.ㅋ
2. af
현재 가지고 있는 바디는 a7m2와 a5100입니다. a7m2는 위상차 면적이 작고, 저조도 af도 느려서 조금 불편합니다. 동체추적도 정확성이 좀 떨어지고요. a5100은 af가 상당히 빠릿합니다.
두 바디 모두 eye-af가 af-c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알백오 들이고 가장 먼저 해본게  af-c모드에서 eye-af 잡아본겁니다.ㅎㅎ
추적도 잘되고 상당히 빠르네요. 위상차 면적도 엄청 넓어서 af 스트레스는 별로 없겠다 싶습니다.
3. 노이즈
역시... 판형의 한계....
FF바디에 길들여져서 iso가 1000넘어가니 노이즈가 거슬리네요.ㅠㅋ
1인치 센서와 노이즈를 감안하고 구입했기 때문에 실망은 안했습니다.
오히려 1인치 치곤 좋군!하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ㅋㅋ
4. 깊은 심도
알백오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ㅎ
여행용으로 구입했으니 심도 깊은건 오히려 장점이지요.ㅋ
하지만 접사 시에는 나름 심도가 얕습니다.
5. 결과물
역시 소니 센서는 좋은 것 같아요.
보정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풀프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네요.
첨부하는 사진은 대구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가면서 창 밖으로 찍은건데요. 창이 있는 것을 감안해서 보시면 됩니다.
이 정도 크기와 무게, 센서에 이 정도 결과물이면 저는 만족합니다.
6. 종합 평가
제주도 여행가서 a7m2, 세로그립, 플래시, 1635, 55.8에 추가배터리 등등 챙겨다녔는데.. 어깨가 너무 아팠습니다.ㅠ 렌즈 갈아끼우기 용이한 픽디자인 메신저백을 가지고 갔습니다. 백팩 착용했으면 무게는 괜찮을텐데 렌즈 갈기가 귀찮았겠죠.
암튼 무게에 질려서 다음 여행 때는 가볍게 가야겠다 싶어서 지른 아이템입니다.
정말 가볍습니다. 게다가 무음 전자셔터. 정말 아무도 신경쓰지 않더군요.ㅋ (캔디드 샷을 촬영하진 않습니다. 대구 지하철 3호선 타고 가면서 밖을 찍었는데 아무도 안보더군요. 크고 무거운 카메라 꺼내면 시선을 느낄텐데 말입니다.)
종합적으로 아직까지는 완전 만족입니다. 일단 여행 한번 다녀와서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사진은 raw로 촬영하고 라이트룸에서 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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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wooks_won 2017/10/21 22:04

    혹시...
    m3와 비교해서는 어떠신가요?
    특히 감도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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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담기/한길 2017/10/21 22:07

    알백은 이번이 첨이라 비교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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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김부장 2017/10/21 23:13

    첫번째사진은 황금네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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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담기/한길 2017/10/21 23:41

    엇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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