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완결난게 브레이킹 배드보다 더 신기한 미드

FX의 디 아메리칸즈

80년대 레이건 시대 미국에서 활동하는 소련 간첩 부부 옆집에 FBI가 이사 오는걸로 시작하는 드라마

비평가들 사이에선 매년 최고의 드라마 순위에 오르고

한때는 소프라노스급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아직도 최고의 미드 엔딩을 논하면 심심치않게 나오는 미드

총 6시즌으로 2018년이 끝나고 

마지막 시즌엔 골든 글로브 최고의 드라마상도 수상했다

근데 여기 95%의 사람들은 한번도 들어본 적 없을 드라마일거다

왜냐면 본토에서도 진짜 지지리도 시청률이 안나왔기 때문

스파이 스릴러이지만 각본가가 CIA 출신이라

고증에 철저하게 느린 페이스로 극이 진행되서

매년 "아무도 안보는 최고의 드라마" 1순위로 뽑힌 작품이다

심지어 고증을 지킨다고 러시아인들은 모조리 러시아어로만 연기를 해서

나중엔 러시아어가 더 많은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였다

근데 어떻게 이렇게 인기없는 드라마가

대중적인 상은 종영하고 나서야 받았는데

어떻게 6년이나 지속되었을까?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팬들 대부분 사장님 픽이여서라고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