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기로아 2일 차.. 여기는 현재 금요일 밤 입니다.
시차가 마이너스로 19시간이 나다보니 아직은 불금입니다.
이번 휴가를 위해 M11-D 를 샀고 짐을 최대한 간소화 하기 위하여 35mm 4세대 하나만 들고 왔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진은 실은 아잉폰이.. 그리고 바다 사진은 고프로가 맡고 있습니다.
오늘도 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어제보다는 날씨가 맑아져서 파도는 높지 않았기에 입수 하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입수 할 때에는 언제나 긴장이 많이 되기에 ㅠㅠ
랑기로아의 바다는 정말 물 반 고기 반 입니다.
오늘은 멀리서 나마 매가오리가 유영하는 것도 볼 수 있었고.. 돌고래도 지나가고..
사진에서와 같이 물고기로 이루어진 벽.. 그리고 큰 상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프로가 옛날 고프로라 사진 퀄리티가 안 좋지만 ㅠㅠ 물고기의 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ㄷㄷㄷ
오늘은 그나마 우리나라는 토요일이기 때문에 업무 연락도 없고 리조트 와서 일 쳐낼 것도 없고...
긴만에 진정 휴가다운 휴가를 즐겨봤네요. ㅠㅠ
내일도 별 일이 없기를 기도하면서...
아래서 두번째 사진은 바라쿠다 무리같은데 화질이 아쉽네요
셀제로 보면 정말 좋았을 듯 합니다
바라쿠다 때 인데 오래된 고프로를 탓 해야죠. ㅠㅠ
와이프에게 우리도 하우징 하나 맞출까 라고 말했다가 등짝 맞았습니다. ㄷㄷㄷ
아… 진심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