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조금 넘었을까요.
집에서 걸어서 불과 5분 거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정확한 명칭은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집에서 걸어서 불과 5분 거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정확한 명칭은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제가 안산에 사는데,
사실 이곳은 매송IC 고가차도 옆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어쩌다가 보게 되어 '저곳이 뭔가?' 했죠.
그러던 어느날, 구경이나 할까 싶어 갔는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답니다. "대박!"
사실 이곳은 매송IC 고가차도 옆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어쩌다가 보게 되어 '저곳이 뭔가?' 했죠.
그러던 어느날, 구경이나 할까 싶어 갔는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답니다. "대박!"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마다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각 지역의 농민들이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직접 공급하는데, 그래서 가격이며 품질이며 대만족이었습니다.
초식동물인 제게는 '꿈의 장터'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농민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포장부터
상품 진열까지 모든 과정을 한다는 거예요.
문 열때 가면, 정말 흙냄새 폴폴 나는
먹을거리를 생산자가 진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종류도 겁나 다양하다는 사실.
(가을인 지금, 해바라기 씨만 발라서 파는 것이 아니라,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는, 해바라기 꽃을 통째로 포장해서 판매하는 ㅋㅋㅋㅋ
구경할 것도 겁나게 많음)
오늘도 다녀왔어요.
금,토요일에 물건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주중에 한번 다녀와서 몇 개 안 되지만,
우리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싱싱채소 소개하고 싶어 보따리를 풀어봅니다.
금,토요일에 물건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주중에 한번 다녀와서 몇 개 안 되지만,
우리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싱싱채소 소개하고 싶어 보따리를 풀어봅니다.
우선 뽀빠이 힘이 절로 나는 시금치^^
그리고 알배추.
반은 쌈싸먹고
나머지는 데쳐서 된장 풀어서 국 끓일 거예요.
금배추 시대에 여간 싱싱한 게 아닙니다.
이것은 특별히 개봉.
나머지는 데쳐서 된장 풀어서 국 끓일 거예요.
금배추 시대에 여간 싱싱한 게 아닙니다.
이것은 특별히 개봉.
날개달고 날아갈 것 같은 저 싱싱함
김치재료는 꼭 이곳에서만 사요.
약을 조금 치거나 혹은 안 쳐서 그런지
배추며, 알타리며 마음에 쏙 들거든요.
배추 다듬을 때, 가끔 촉촉한 기운을 내뿜는
달팽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처음 봤을 때는 완전 식겁해서
저걸(달팽이) 어캐 처리할까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김치재료는 꼭 이곳에서만 사요.
약을 조금 치거나 혹은 안 쳐서 그런지
배추며, 알타리며 마음에 쏙 들거든요.
배추 다듬을 때, 가끔 촉촉한 기운을 내뿜는
달팽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처음 봤을 때는 완전 식겁해서
저걸(달팽이) 어캐 처리할까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요즘 생강이 제철인가 많이 나와요.
집에 있는 대추넣고 팔팔 끓여서 마실 생각으로 픽업.
집에 있는 대추넣고 팔팔 끓여서 마실 생각으로 픽업.
그리고 오늘의 득템 400원짜리 무우.
(반가워. 네가 이 땅에 태어난 걸 후회하지 않도록
맛나게 조리해서 먹어줄게~)
울퉁불퉁하게 생겼지만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가는 호박도 한봉지 샀어요,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가는 호박도 한봉지 샀어요,
마지막으로
요즘 줄기차게 사다먹는 대추방울토마토.
요즘 줄기차게 사다먹는 대추방울토마토.
토마토 좋아하거든요.
과육도 단단하고, 정말 맛있어요.
과육도 단단하고,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샀는데도 총 7,200원
마냥 좋습니다. ㅋㅋㅋ
마냥 좋습니다. ㅋㅋㅋ
이중 시금치는 데쳐서 무치고
애호박 썰어서 전 부쳤어요.
시금치 나물은 인증샷 찍고 냉장고로 고고씽.
여징어는 저 호박부침개 안주삼아
토요일 막걸리 한잔 합니다.
어찌보면 큰일입니다~ 혼자 먹고 사는 게 넘 재미있어서.
애호박 썰어서 전 부쳤어요.
시금치 나물은 인증샷 찍고 냉장고로 고고씽.
여징어는 저 호박부침개 안주삼아
토요일 막걸리 한잔 합니다.
어찌보면 큰일입니다~ 혼자 먹고 사는 게 넘 재미있어서.
읍면동마다 로컬푸드슈퍼가 다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로컬푸드라는 영어를 꼭 써야 할까...
달리 부르면 안 될까 하고 불편러의 기운이 스물스물 내 안에 올라옵니당.
로컬푸드... 지역농산물가게? 우리지역농산물가게?
nㅠㅠ와 저렴하고 신선해보이고 저런곳이 근처에 있으셔서 넘넘넘넘넘x3216579756 부러워요
가격이 전체적으로 착하네요
무가 400원이라니!! 가격이 진짜 착하네요
까끔 저런 매장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식재료마다 수확하신분 사진걸어놓은 사람 아이디어뱅크
너무 부러워요!!ㅜㅜ 저런 신선한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니 넘나 부럽네요
부산엔 아직 읍나보네유..
세상에
드디어 우리동네야!!!!!
와 진짜 대박이다. 대추토마토 저 정도양이면 홈플러스에서 5~6000원부터 시작이던데 와....
가격 미쳤네요
식재료는 잘 모르지만 토마토 가격을 보니 확실히 싼 걸 알겠네요... 우리 동네에선 4000원 이상짜리 비주얼인데...
저도 안산살아서 로컬푸드 자주가요 ㅋㅋ 저보단 어머니가 자주가시는게 맞지만 로컬푸드 진짜 싸고 좋음.
특히 로컬은 고기가 좋아서 돼지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진짜 맛있음.
여기 진짜 짱!!! 여기 한번가면 마트 못가요...신선도부터 가격까지 정말 바로 사랑에 빠지실듯!!!!!(저희동네는 여기 두부도 엄청 맛나요...가격은 좀 있지만!!)
겁나 싸네요 부럽.. 전 외국이라 ㅡㅡ 배추 가격이 5천원이 넘어요 여름되가는터라 겁나 부실한게 비싸긴 오지게 비싸네요
아침마다 지역 농민들이 직접 오셔서 아침에 직접
수확해서 포장한 채소, 과일을 진열해 놓고, 밤이나 다음날 아침에 안 팔린 부분은 회수해 가십니다. 그래서 고객이 많은 직매장은 저녁에 가면 물건이 없을 수도 있어요. 중간상인의 개입이 전혀 없이 매장 운영비(약 15~20%)만 제품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농민은 수집상에게 넘기는 것에 비해 훨씬 높은 가격을 받으실 수 있고 소비자는 수집상-도매상-중도매인을 거쳐 온 농산물에 비해 훨씬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는 상생하는 매장입니다. 단, 계절이나 기타 문제로 동네에서 재배가 안 되어서(...)공급이 안 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타지역산 농축산물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와 이번에 가야겠어요!! 너무나 싸고 좋은것 ㅜㅜ
지도찾아보니까 상록수역에서 택시타고 가도 되네요!
가격도 싸고 좋은거같아요 꼭가야겠어요!!!!
근데..안산..반월.. 어쩐지 공단이 밀집된 곳이라 안심먹거리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저희 동네 로컬푸드는 일반 계란값 한판에 팔천원할때 유정란 한판 7200원...
계란후라이 맨날먹어서 금방 다 없앴어요.
헐 가격 대박
애호박전 진짜 맛있죠... !!!! 집에가서 해먹고싶네요 ㄹㄹ
저 가격 실화냐??!!
서울 로컬매장은어딘가용? 꼭 가고싶은데
저도 로컬 매장 애용하는데
질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거기다 작게 포장돼 있어서 살때 부담이 없어요!
제철 과일도 조금씩 사먹기 좋더라고요 ㅎㅎ
가격이 진짜 저렴하네요!!!
"우리장터" 좋은거 같아요~ㅎ
우와 진짜 부럽당ㅜㅜ우리 동네는 시골인데 없네요ㅜㅜㅜㅜㅜ
팔곡동 주민이신가요 ㅎ 저는 본오동에서 팔곡동으루 출퇴근 하는 유부징어예욯ㅎㅎㅎ
로컬푸드 앞 매일 지나다니면서 도매시장인가 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조만간 가보아야겠어요 꺄 :)
아~~우리동네?ㅋㅋ 한번 가봐야겠네요.좋은 정보 감사해요!
지방에서 로컬매장 가봤는데 장점
1 다양하다: 진짜 듣도보도 못한 농수산물, 육가공품까지 팔아요. 말린송어랑 여주, 흰계란 이런 거 실물 첨 봤어요. 커다란 농산물도 많고요...신기해서 사고 그럼
2 소상공인의 물품도 구매가능: 떡도 있고 수제비누 수제아크릴수세미, 그릇, 향초 이런 잡다한 것도 좀 있어요. 젓갈 김치 장아찌 장류 이것도 다 지역식품이고 냉동식품도 치즈떡이나 만두 등등 의외로 다양했음
3 가격이 저렴: 농수산물이 크고 싸요. 생선도 그렇고!
4 술 음료수 빙과류 있는 코너도 있음: 장보면서 같이 살수있어요. 지역상품인 요거트나 막걸리 등도 같이있지만 평범한 대기업 술이나 음료수, 아이스크림도 많더라구요
5 생산자의 이름과 얼굴 사진이 붙어있음: 신뢰도가 상승하는 기분!! 좋은 생산자와는 직접 연락도 가능하겠죠? 밤꿀 스무통 직접 주문이라든가?
단점은 질이 복불복이에요ㅜㅜ 일반 대형마트에 비해서는 정말 싸고 좋은 편이지만 평소에 아이쿱생협이나 초록마을 같은 유기농매장을 이용하는데 야채가 생협에 비해서는 금방 시들더라구요. 일반 시중제품보단 신선하지만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인증을 받은 것도 아니라서 농약 많이 치는 농산물은 살짝 찝찝하고요...... 그래도 놀러가면 재밌어요 떡갈비 짱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