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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 두 도시 이야기...

요즘엔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포맷을 가져다 쓰는 게 유행인 모양이네요.
두 도시 이야기는 우리나라 막장 아침 드라마의 모태라고 할 정도로
명작인 모양...극적인 대조나 뭐 그런 스토리와 특히 프랑스 대혁명을
다뤘고 그 시대의 민초들의 삶을 다뤘고 그 시대 영국 런던의 사회상을
다뤘고...그러니까 통속적인 문학적 스토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겠죠.
전란에서 궁궐 앞에 머리 매달아 놓은 장면은 두 도시 이야기에서 런던
올드 베일리 앞 거리 풍경이 연상되죠.
전란 속 백성들의 궁핍한 생활 모습은 두 도시 이야기에서 생앙투안의
가난한 백성들 모습과 닮아 있어요.
전란 속 의병들은 프랑스 대혁명 속 시민 활동가들이 연상되죠.
두 도시 이야기에서 프랑스 대혁명을 이끈 리더도 하인 출신...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라는 드라마도 두 펜션의 이야기를 대조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두 도시 이야기와 스토리 포맷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어요.
아, 제가 보기에 그렇다는 거고 반박한다면 당신 말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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