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는 후반으로 갈수록 제작진이 티를 냄

편의점 편 까지가 딱 제작비 갈아넣은 느낌

고기 전문 셰프가 잡고기 쓰는 꼬라지를 방송에 노출할 정도면 개판이지

넷플기준에서는 개 저렴하게 잘 뽑아먹었을텐데 여기 맛들리지 않았음 좋겠다.....

큰 규모의 예능을 찍어본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더 그럴거임 다 미숙할 수밖에

후반부 재밌는 부분도 많고 초기 기획단계는 괜찮았을 것 같은데 너무 뭉텅이로 깎아내리는 거 아님?

넷플릭스는 조회수 시청시간 잘 나오면 크게 신경 안쓸거 같은데

결승전이 제일 초라하고 진부했는데 기획력이 뒤로 갈수록 떨어지긴 했더라

심사위원들이 요리 먹는 것도 눈 가리고 먹게 할 정도로 "우린 공정하다" 어필해놓고
후반부 갈 수록 그 공정성이 좀 흐지부지되는 느낌이 강했지

명작병 좀 안 걸렸으면...
참신한 룰이라고 괴상망측한거 할거면 공평하게라도 했으면
그 오징어 게임에서 조차 따돌리는 룰은 안 만들었는데

가리비같은 건 도대체 어느 코에 붙이라고 그렇게 조금 놔뒀는지. 싹슬이해간 팀도 모자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