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조 삼각대, 알카스위스 볼헤드와 D850 용 RRS L-플레이트 구매 마무리

몇 분들이 댓글로 주신 중요한 정보와 설명들을 참고하여 삼각대, 볼헤드의 구매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삼각대를 알아보다 보니 삼각대와 볼헤드 등의 제조업체들 중에 몇몇 유명회사들이 한국회사들인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삼각대는 짓조(해외에서는 "깃조"라고 부르더군요), RRS, 맨프로토 등을 비교해보면서 해외 사용자들의 평들도 참고했는데 가격 외에는 짓조에 별다른 논란이 없어서 GT3542를 주문했습니다. 내일 택배로 받을 것 같습니다. GT3542L도 고려하다가, 백팩에 달고 다니기에는 너무 커지는 듯해 GT3542에서 타협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새 삼각대도 못받았는데, 짓조의 3 시리즈 삼각대용 백인 GC3101을 오늘 명동의 모 샵에서 구입했습니다.

볼헤드는 짓조, 마킨스와 KPS의 제품들을 고려하다가, 마킨스 직원의 전화대응에 당황해서 마킨스는 그만뒀고, 기본기가 강한 볼헤드를 사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Arca-Swiss의 Monoball Z1 sp (스크루 방식)를 (다음주 미국 출장 때 숙소 부근의) 어느 샵에 주문해 다음주에 도착하자마자 볼헤드를 픽업하기로 했습니다.

MB-D18 용 L-플레이트를 RRS에 주문한 후 답답하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D850에는 갖고 있던 일반 플레이트들을 당분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RRS에 L-플레이트 주문을 취소하고 메스토스에 주문을 하는 것도 고려해봤습니다만, RRS의 MB-D18 용 L-플레이트의 그립 접촉 부분이 메스토스 것에 비하여 넓어 더 안정적인 것으로 느껴 RRS 것을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70-200FL 용 플레이트로는 (현재 사용하는 것도 새 볼헤드에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Arca-Swiss 것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다스는 누구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