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급하게 쓸 약품이 있다고
다음주 수요일 오전까지 준비 하라고 통보하는데
정상적인 일정으론 준비를 못한다고 하니 까라면 까야 되는거 아니냐고
난리 치길래 해당 제약회사에 사정사정 해서 출하 승인 받아 한숨 돌리고 나니
병원에서 30분 뒤에 연락와선 낭창한 목소리로 취소 됐다고 통보 ㅡ.ㅡ
진짜 한두번 당해 본게 아니라서 그려러니 할 때도 됐지만 당할 때마다 속에 천불이 나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40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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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읽는 내내 천불이 올라오는데 당사자는 더 했겠죠?
힘내세요 ㅠㅠ
다행히 와이프가 그 타이밍에 막둥이 동영상을 보내줘서 그거 보고
화를 가라 앉혔네요 ㅎㅎ
개호랑나비씨바이쩌존덴버 같은 넘이네요.....정말 저런 갑질엔 몽둥이로 찜질을 오지게해줬으면
맘 푸세요 제가 욕해드립니다 ㅎㅎ
시원한 댓글 감사니더 ㅎㅎ
아유 나쁜 넘들..
꽤나 많이 겪은 일인데 하소연 한번 해봤습니다
거 어느 병원입니꺼
거서는 감기약도 않타묵겟심더 ㄷㄷ
대구에 있습니더 ㅎㅎ
너무 화내지 마시길........ 병원에서 환자하고 일정을 맞추다보니 대개 그런 것 같은데요. 까라면 까라는 잘못한거지만 취소하는거는 아마도 환자가 번복해서 취소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런 글쓴이는 병원의 태도에 무척이나 기문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듣는 사람 좋게 환자 일정때문에 그러니 가급적 구해 줄수 있냐고 했으면 글쓴이도 기분좋게 구했을텐데... 참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아직 병원 문화가 이런데서는 갑질의 느낌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점차 좋아지겟지요....... 화이팅하시고 환자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기분 푸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그런 의약품이 고가의 제품인데다 희귀병이나 항암제가 많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던 초짜일땐 막무가내 식의 갑질인줄 알았는데 어느정도 병원의 생리를
알게 된 후론 그때 마다 어떤 사유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원칙적으론 절차란게
있고 또 그런 약품들은 병원에서 가지고 있어야 할 재고인데 그걸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문제점에 화가 납니다
후 힘내세유..
우리도 누군가에게는 갑이 되지 않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
한숨 한번 크게 쉬고 잊어야지요
감사합니다
개새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