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독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면 작품이 진부해져

아니 이건 걍 제대로 박았어야했어

내여귀가 급발진인건 근친이라 급발진이 아니라
다른 히로인 다 버리고 저렇게 해놓고 다시 남매 사이로 돌아간다는 키리노 팬마저 버린 핑신같은 엔딩이라 급발진인거

성우가 아까움.

저 때 데여서 그런가 차기작도 요즘 맡는 학원마스도 엄청 조심히 전개하더라.

다른 지역으로 도망가서 애 낳고 잘 사는 엔딩 상상했는데

결말만 놓고보면 그럴 수 있는데 거기까지 전개가 급발진이었지.

1권부터 은은한 근친향이었고 점점 더 본색을 드러내가긴 했음

차라리 야반도주 후에 근친으로 서로 애낳고 잘사는 엔딩이 더 나았음

키리노 말고 모든 히로인들이 다 좋았는데
키리노를 고름

이 작품은 근친이 문제가 아니야

진부한걸 보려고왔다고 진부한 낡은 작품주제에!

직접 매도해주고 사랑해주는 아야세가 있는데 이 미1친놈이

애초에 1권 타이틀 히로인이고 키리노 인기가 없던 게 아니어서 걍 키리노 엔드 갔어도 지금 같은 반응은 아니었을 건데… 정말 영문을 모르겠는 결말을 내서….

저게 욕먹는 이유는 근친 자체 때문은 아니다. 근친대왕엔딩인 여수가는소라는 여전히 평가가 좋다.
문제는 그 엔딩까지 가는 과정의 빌드업이 너무 ㅄ같아서였다.
세상 상식인이었던 남주가 아버지를 때리는 패륜화 등 캐릭터 급 붕괴, 다른 히로인들을 정리하는 과정도 정말 매끄럽지 않았고 이래저래 무리수 남발.
이래저래 작가가 작가병에 걸려서인지 반골심이 발동해서인지 어이없이 엔딩을 개같이 조짐.

"지금까지의 근친물과는 다르다" ㅇㅈㄹ

아야세 고백 받는 장면 후로는 불태워야함

나친적도 비슷했지

대히트 치는 바람에 작가 땡깡을 못 막은 결과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음.

쓸만한 엔딩을 게임판에 이미 소모해버리고 막상 원작을 집어던진 거라고 밖에 생각 안되는 ㅂㅅ같은 엔딩.

이 작가가 진짜 ㅈ같은점은 잘 끝내는 방법을 다 알고있었다는점이지
게임에서 나온 엔딩이나 외전엔딩들중에 뭘 좋은게 얼마나 많았는데ㅋㅋㅋㅋ
근데 ㅅㅂ 본편 엔딩을 그 꼬라지를 내놔???
진짜 장난하냐고

아니 이걸

구에엑

쉴드를?

비슷한 사례
감당 못할만큼 질러놓고 던지는 새끼들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