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회 먹고 싶다고
몇달전부터 노래를 불러서
낼 아침에
일찍 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이라도 다녀올까
검색했더니..
와아.. 오징어 한마리 시세가 3만원!!
그나마 비오거나 재료 마감되면 아예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네요..
집근처(차타고 20분)에선
3만5천원은 줘야 한마리 먹을수 있음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갑오징어 냉동 초밥 횟감
쿠팡에서 주문해버렸습니다. ㄷㄷㄷ
대학다닐때
대포항 가서 오징어회 국수처럼 무한정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ㄷㄷㄷ
뭔일이랍니까. 이게...
어렸을때 서비스로나오던거 ㅋㅋㅋ
스무마리 만원했던 기억이 날랑말랑 하는데요.. ㄷㄷㄷ
옛날에 만원이면, 배터지게 먹을수 있던게 오징어회인데...
요즘 오징어가 귀한가 보네요..
수온이 올라서 아예 씨가 말랐다고 합니다 ㄷㄷㄷ
이게 작년에도 그랬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짱깨씨벌넘들이 싹슬이해서 귀해진지 오래됐죠
그렇군요... 이제 오징어가 아니고, 금징어 네요.. ㅠㅠ
저도 대학때 망상해수욕장에서 한다라이에 만원에 먹었었는데 ㄷㄷㄷ
ㅎㅎㅎㅎㅎㅎㅎ 그립습니다 옛날
아 그리고 옛날에는 가끔 오징어를 채치는게 아니고
껍질 벗겨서 일반 회처럼 썰어 주는 곳이 있었는데...
식감이 대박 ㄷㄷㄷㄷ 그렇게 파는곳이 없더라구요 ㄷㄷㄷ
아 요즘에도 검샋해보니 있긴 있더라구요~~ 오징어 포떠서 파는..
무늬오징어 키로 5만원 주고 사먹는게 훨씬 가성비 좋더라구요 ㄷㄷㄷ
그게 회로 먹을수는 없겠죠??
저는 속초서 살아있는거 키로 5만원에 사서 회로 먹었어요 ㄷㄷ
헐... 동명항 난전 가면 팔까요??? 검색해봐야겠어요~
오징어난전엔 안팔구 그 항에 있는 수산센터 같은데서 샀어요.
그래서 쥐포로 삿어요...조미쥐포 8마리 6만원 ㄷㄷㄷㄷㄷ
ㅎㅎㅎㅎ 오징어회랑 쥐포랑 맛이 전혀 다르지 않습니까 ㅎㅎ
말린거 지준이요
나중에 후회마시고 3만원 아내에게 투자하시길..ㅜㅜ
와이프가 미쳤냐고 절대 안간다고 할겁니다 ㅠㅠ
저야 30만원이라도 쓸수 있죠
속초다녀오려면 운전 왕복 6시간인데 그것도 가능 ㅠㅠ
근데 집사람이 가성비 안좋은거 절대 안함 ㅠㅠ
지금 대한민국에서 저렴한건 월급밖에 없어요
주는사람은 존나비싸다고생각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러네요 ㄷㄷㄷㄷㄷㄷ
대사이즈 마리당 오늘시세입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