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아메의 활동 중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천주교에서 신부님들이 나이가 들면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사제'라는 직무는 종신직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사제 직무가 유지되죠

그렇기 때문에 은퇴한 사제들을 '원로 사목자'라 표현합니다

원로 사목자는 본당 사목에서 물러났지만

교구 행사에 참여하시기도 하고

본당 사목을 제외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경우도 있죠

버튜버라는 개념이 활성화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정에 따라 떠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어찌 보면 아메의 활동 중단,

그러나 졸업은 아니라는 이별이

지금까지 아메가 새롭게 시작했던 수많은 일들처럼

앞으로의 버튜버 업계에서

의미 있는 끝이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언제나 큰 영감을 주던 최애

아메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주절주절 말해봤네요

최초의 원로 버튜버가 될 아메를

자주 다시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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