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첫 날부터 스펙타클한 달이었습니다.
왜냐면 유게엔 콩코드사변, KV사변이 터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적으로는 그림체를 바꿔보기도 하고
채색 방식도 여러차례 바꿔본 달이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에게도 스펙타클한 달이었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9월의 첫 그림은 수영복 코노카와 칸나 입니다.
사실 이걸 그림이라고 불러야하나? 싶을 정도의 퀄리티지만...
코노카에게 언젠간 제대로 된 하와이안 비키니를 입혀주고 싶네요.
(* 하와이안 비키니)
그 다음은 키쿄가 똥겜매니아 밈을 가지고 있어서 그려본 만화 입니다.
이제는 진짜 희귀템이 되어버리 똥코드 패키지판.
이 당시엔 유카리 그리기 힘들어서
일부러 얼굴을 안 드러냈죠
거쿄
거우이, 거즈사, 거유즈 물살에 휩쓸려 대충 그려본 그림입니다.
후타나리 카오루,
줄여서 후타루 입니다.
시골소녀 카에데
카에데가 백귀야행 입헉 전에는 시골 말썽꾸러기 였다는 언급이 있어서
그 모습을 상상하며 그렸습니다.
수풀을 해치며 걷다가 팔다리가 가지에 긁혀 까지고,
동갑내기 친구들이랑 장수풍뎅이 잡으러 과일식초와 당밀을 들고 숲을 헤집고 다니는 모습...
누가봐도 우리가 아는 그 카에데 같네요.
그리고 일본풍 시골이면 '그걸' 빼놓을 수 없죠.
바로...
'괴담' 입니다.
팔근귀신을 만난 카에데 입니다.
'친... 친... 친...' 거리는 기괴한 소리를 내며 걸어다니는 팔근귀신은
눈을 마주치면 팔척에 달하는 제3의 다리로 달려온다고 합니다.
무섭군요.
선생과 한 침대에서 일오나고 당황하는 칸나
이 그림을 계기로 제 그림체랑 채색 방식도 점차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다가 폐기한 바카린
그리는 시간보다 수정하는 시간을 많이 써서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폐기하고 말았습니다.
수오리 만화.
참고로 수오리의 저 자세는
실제 사람은 따라하기 힘든 자세란걸 그리고 난 뒤에 깨달았습니다.
이번달에 그린 제 야심작 중 하나인 맘스알바 흥신소 입니다.
그리는데만 8일 넘게 걸리고, 드로잉 앱은 실행할 때마다
일정확률로 강종되는 사태를 만들어준 그림이기도 합니다.
트리니티 대중욕탕에서 히나타를 만난 우이
원래는 만화로 그려보고 싶지만 실력이 부족하여 한 컷으로 끝내버렸습니다.
실장날 그린 키사키와 레이죠 입니다.
시구레
옷 그리기 힘들어서 앞으로 시구레는 온천버전만 그릴 것 같습니다.
꼬루미와 레이죠
꼬루미는 백퍼 복각 인질일 것 같네요.
일섭에서 키사키가 히마리 상위호환으로 나와서
수시노랑도 궁합이 좋지 않을까 해서 그린
키사키와 수시노 그림입니다.
패러디가 대놓고 숨어있는데 아무도 알아채지 못해서 좀 슬프기도 했습니다
암튼 이걸로 9월 정산은 끝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10월 정산 예고 그림들입니다.
https://x.com/orumaindo/
비록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 트위터에도 많이 와주세요!
루리웹-3350616280
2024/09/30 20:17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