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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예에에에엠벼어어어엉~~~~땡그랑이다 시벌(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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옘병 시발 개새.끼들


죄종들을 헤치우고 헤치우고 도달한 지하 밑바닥은 멀리서 본것 이상으로 더 끔찍했다.


유리관은 성한것도 있었지만, 성하지 못한것도 넘쳤고 그 못한 것들 속에는...


서술하기 힘든 무언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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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희생물을 삼아 튀어나오는 듯한 죄종의 모습.


아무리 도의가 떨어지고 물질적 가치가 중요하며 사람의 목숨이 값싼 것에 불과할지라도


날개들 조차 이렇게 대놓고 인간을, 민간을 희생물 삼는것은 드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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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상식적인 모습에 이상은 담담히 파우스트의 눈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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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려달라 압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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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쭉 내려오면서 보았던 이 설비와 장치들로 가득한 공간은 그에게 낯선것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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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간을 인간답지 못하게 만드는 실험에 대해 누구보다도 조용히 분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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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노에 파우스트는 그저 늘 그러하듯이 담담하게 감정이 일처 섞이지 않은 목소리로


추측과 추리를 통해 정리한 생각을 모두에게 들려주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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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경에 대한 그녀의 소견은 왜인지 의문문이 많았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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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우스트의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덧 입히려는듯 곰곰히 머리를 굴리는 이상에게 홍루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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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고백, 눈앞이 모든 장치들 아니 적어도 보이는 장치에 대부분은 그가 직접 설계하고 발명했다는 말


구인회 시절의 이상의 청춘과 꿈을 담은 발명품은 아이러니 하게도 그의 바램과는 반대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되어


아버지(이상)에게 자신을 뽐내고 있을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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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상 밖으로 태어나게 한 자식(기술)은 탕아를 넘어, 죄악의 근원이 되어 돌아왔다는 사실이


지금 이자리에서 누구보다 그를 비참하게 만들고 있을 따름이다. 


무엇보다 그때 당시 기술들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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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시절 모두의 협조가 있었기에 나왔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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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구인회의 전 회원으로서 이상은 용서하기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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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악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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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때 묻지 않은 벗들의 추억이 담긴 모습으로만 기억 되길 바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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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벗의 모습


그것은 K사를 시작으로 이상의 마음을 상처입히는 새로운 구인회 시절의 지나간


적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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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는 것은 알면서 사람을 희생하는 기술을


그시절 구인회의 모두를 더럽히는 현장은 추악하다 생각하지 못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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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감상만 하고 있던 료슈가 이 혼란을 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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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옛 벗과 이 살풍경한 모습을 연출한 주인공들을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지적하는 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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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관찰력으로 료슈는 담담히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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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슈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허상 내지는 속임수


딱 그녀가 싫어할 만한 것은 언제나 그렇듯 놀라울 정도로 예리한 기감에 걸리기 마련


처음부터 료슈는 그들을 부정하고 경계 하고 있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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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런 료슈의 선언은 그나마 돈키호테에게는 위안이 되었다.


잘됬네 동키, 그래도 해결사에 대한 환상이 어느정도 지켜졌네.


마치 크리스마스의 산타가 있다는 동심을 지킨 어린 소년,소녀들 처럼 말이지.

댓글

  • 케르타
    2024/09/29 21:23

    근데 돈키돈키야 외우피도 구분 못하다니 덕후로서 부끄럽지 않니

    (grSsNz)


  • 뿍스
    2024/09/29 21:28

    신 구인회들은 복장이 이상하다

    (grSsNz)


  • 라이온히트
    2024/09/29 21:29

    실제로 진짜 외우피 복장은 외우피 히스 인격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시즌도 아니라 통상으로 나왔고 생긴것도 잘 뜯어보면 달라서 나름 떡밥이었..

    (grSsNz)


  • 나일로스
    2024/09/29 21:47

    리바이어던...을 보고하면 더 좋은데... 크읏...볼수가 없으니

    (grSs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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