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 퍼스트디센던트가 페미로 불타는 이유 (장문주의)

우선 오픈 초창기 때,

'밸비'라는 캐릭터가 '그 손가락 모양' 논란에 휩싸임

유독 얘만 이런 의혹이 많았는데,

이 캐릭터가 '특정여초'에서 질색하는

귀여움 + 4차원 순수컨셉 + 스킬과 특성에 '빨랫감','빨래정리', '세탁폭탄'

같은 컨셉이 붙어있다는

모종의 이유로 일부 내부인원에게 미움을 받고 있어서

그 심볼 타겟이 된거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정도였음.

그러나 곧이어 타 캐릭터 일부 원화에서도

이러한 손가락이 발견되고,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유저들은

직접 저 밸비 스프레이 수정 요구를 함

운영측에선 '의도가 없으니 수정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돌아왔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유저 대부분

개발 하느라 바쁜가 보다~라며

이 손가락 논란을 쉬쉬하고

덮는 추세였음

왜냐면 이런 논란에 휩쓸려 버리면

게임 자체가 망할거 같았거든..

그런데, 이걸 웬걸.

개발하느라 바쁜줄 알았던

제작진들은 창렬한 컨텐츠와

납득이 가지 않는 게임 이해도,

디스코드와 트위터만을 창구로한

한국유저불통 이슈로

게임을 시궁창으로 쳐박기 시작함.

겜 유저는 반토막도 아닌 1/10 토막이 났고,

남은 사람은 '그래도 스킨이라도

좋게좋게 내주면 게임은 할래~'

이런 사람들만 남음

그러던 와중에

또 이슈가 하나 터짐

퍼디의 악세서리 중 하나가

"Faggot"의 약자와

비슷한 문자가

박혀있다는 논란에 휩싸임.

"Faggot"은

해외에서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은어임.

근데 여기서 제작진들의 대처가

아주 기가참.

"의도치 않게 공격적인 용어로 인식될 수 있으니 수정하겠다"며

 발빠르게 반영을 해준거임 ㅋㅋㅋㅋㅋ

이는 국내 유저들이 초창기부터 계속 요구해왔던 혐오 손가락 수정요구의 대처와

완전 상반된 반응이었음.

둘 다 의도가 없었으면,

결백함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다 수정해주면 되지,

왜 어떤건 수정해주고 어떤건 안해주지?

라는 의문이 

남은 2만 결사대의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을때,

최근 업데이트로

이 의문은 거의 확신으로 돌아서게 됨.

최근에 추가된 신캐 '헤일리'

스프레이에서도 이 손가락이 발견되고,

이 게임의 개국공신이자

알파이자 오메가인 '얼티밋 버니'는

신스킨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인

허벅지가 너프

'글레이'의 스킨은 베타버전과 비교하여

하체검열 논란

특정 진영 취향

듬뿍 들어간

난해하기 짝이없는

뜬금포 루이x똥 '비에사' 스킨역시

힙과 허벅지, 잘록한 허리를 비롯한

몸매가 너프먹음이 확인됨

이 사태는 '이쁘고 잘 빠진 스킨만이라도..'

를 외치던 남은 결사대마저

분노케 했고,

아까전 베스트에 올라왔던

계엄령이 커뮤에 선포되게됨

그리고 어제, 오늘 있었던 도쿄게임쇼 라이브에서도 민심 폭발

현재 퍼디는 10월 1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목전에 두고,

게임으로서의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봐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