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사울팽의 아들
드라노쉬 사울팽
불군때 아웃랜드에 생존해 있던 마그하르 오크들 중 한 명
처음엔 사울팽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다가 부자상봉 후 아버지의 갑옷과 도끼 물려받고 활동했음.
리분땐 가로쉬랑 함께 마그하르 오크 투톱으로 노스렌드 원정군 참전
성격 지랄 맞고 오크 호드 아니면 다 하찮게 보는 안하무인의 가로쉬와는 다르게...
호드답게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협력관계인 얼라와도 예의를 갖추는 등
누가봐도 차기 대족장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에 무려 그 사울팽의 아들이라는 혈?통?적 명분과 무력의 백그라운드가 있었으니 말다했음.
심지어 얼라측에선 지금의 투랄리온 포지션인 명장 볼바르 폴드라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실제로 분노의 관문에 둘은 각각 얼호 연합군 사령관으로 같이 싸운다.
하지만...
리치왕과 맞짱 뜨다가 한방에 리타이어되고 영혼까지 서리한에 흡수당해
죽음의 기사가 된다.
이때 사울팽이랑 플레이어 공대랑 싸우는데 대사가 참 가관이다...
결국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면서 드라노쉬는 요절당한다.
결국 아비 품에서 숨을 거둔 드라노쉬
사울팽은 아들을 무려 두 번이나 잃은 격이니 억장이 무너질만 하다.
이땐 분노의 관문 사건으로 호드만 보면 눈돌아가는 그 바리안도 아비의 마음으로 사울팽이 장례 치를 수 있게 물러날 정도.
어쨌든 이런 드라노쉬의 죽음으로 대족장 후보 하나가 탈락되고
결국 한 명뿐인 후보가 대족장에 오르는데...
그게 이 새끼다.
드라노쉬의 죽음은 가로쉬의 대족장 즉위라는 결과는 낳게 되었고
결국 판다리아때 테라모어사건까지 터지게 된다.
실제로 가로쉬 패악질 때문에 리분때 요절한 드라노쉬 그리워하는 유저들이 꽤 있다.
하지만 당시 분노의 관문에서 호드 사령관 맡을 사람이 드라노쉬 밖에 없긴 했다.
가로쉬는 아직 미숙한데다 얼라만 보면 돼지냄새난다고 눈돌아가니, 가로쉬가 분노의 관문을 맡게 되면 퓨트리스보다 먼저 통수칠 게 뻔했다.
그래서 문무를 겸비하고 얼라한테도 비교적 예의바르고 호의적인 드라노쉬가 분노의 관문에 갈수밖에 없었다.
마침 성우도 크리스 멧젠에다가 있을 건 다가지고 있는 스펙 때문에 반쯤 메리 수 취급 받긴 했지만...
안타깝지만 너무 유능해서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캐릭터라 생각한다.
드라노쉬가 죽지않고 대족장을 맡았다면...
테라모어 안터짐->판다리아에서 깽판 안침->가로쉬가 평행세계 드레노어로 안감->군단침공없음->실바나스가 대족장 못담->격아,어둠땅 없음
어?
뭐야
와우의 구원자였잖아
캐붕 + 타락해서 재활용당하기 vs 그냥 죽기(지금은 어둠땅 나와서 그냥 죽기도 못함 주의)
먼 시바 네임드를 한칼에 사살하곤 재활용 한다는게 패드립이었어서 굉장히 불쾌했었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했냐? 싶더라
근데 이후 다른 네임드도 개지랄 내는거 보면서 아 이 샠기들은 캐릭터 다루는게 딱 이 정도구나 하게됨
ashiwood
2024/09/29 08:33
저때 바리안이 멋있었어
쿠미로미
2024/09/29 08:36
먼 시바 네임드를 한칼에 사살하곤 재활용 한다는게 패드립이었어서 굉장히 불쾌했었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했냐? 싶더라
근데 이후 다른 네임드도 개지랄 내는거 보면서 아 이 샠기들은 캐릭터 다루는게 딱 이 정도구나 하게됨
왔다갔다 왜그러는거야
2024/09/29 08:39
캐붕 + 타락해서 재활용당하기 vs 그냥 죽기(지금은 어둠땅 나와서 그냥 죽기도 못함 주의)
라도리런드리
2024/09/29 08:37
드라노쉬가 죽지않고 대족장을 맡았다면...
테라모어 안터짐->판다리아에서 깽판 안침->가로쉬가 평행세계 드레노어로 안감->군단침공없음->실바나스가 대족장 못담->격아,어둠땅 없음
어?
Plant11
2024/09/29 08:39
뭐야
와우의 구원자였잖아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4/09/29 08:38
지금와서 보면 캐릭터가 너무 아까움
赤鉄
2024/09/29 08:41
캐릭터로서도 엄청 좋아했지만 레이드 보스로서도 뇌리에 박힌 놈...
징표 찍힐때마다 살리기 더럽게 빡세고 장신구라도 주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지...
아니라고는할수없지
2024/09/29 08:41
싸울팽은 너무 아깝게 소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