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여, 피난민은 아닐태고 데드레빗츠인가?
아 시발 남편놈이시구나.
뭘 여기까지 왔군 입니까?
댁이 아내분 방안 해집는거 까지 다 보고 온 우리에게 할 첫마디가 그게 맞아?
그러니까 일기장도 없는 사람이 여기가 입구쪽인건 알고 대기하고 있던건가?
아니면... 풀어준 버틀러 중에 몰래 미행하던 년놈이 있었나?
훈들리 처럼 입이 있다고 떠드는 타입은 아니라서 다행이네.
솔찍히 댁도 양심 찔리지? 사람 죽고 모인 장에서 소동이 벌어졌다고
이렇게까지 한다는게... 사람이면 마음의 가책이란걸 느낄수 밖에 없지.
옘병, 어쩔수 없었다 정도로 말해줄 순 없나요?
한태 모신 마님의 방을 해집고 못찾았다고 질책 받는게 사과할 일이냐.
뭔 여긴 도의 떨어진 금수의 저택인가?
퉷, 꺼져.
주고 말고는 먼저 찾은 놈 마음이고, 이건 히스클리프의 남은 추억의 보루같은거니까.
ㅋㅋㅋㅋ
이야 시발 ㅋㅋㅋㅋ
아내의 유품을 찾기 위해 고인의 방을 뒤엎은건 사랑해서 그랬습니까?
어이 없어서 웃기네, 그간의 정은 없고 솔찍히 오늘 첨봤는데다가 이사건하곤
사실 제일 동떨어진 상태지만 최중요 관계자인 히스클리프가 우리 소속직원이라
우리는 얘 편을 들어줘야겠으니...
10초 준다. 꺼지면 살고 눈에 계속 보이면 죽어.
조건 일부 수정.
사망 원인하고 추정시각 말해주고 꺼저
아니 여기서 도발을?
아니 도발을 자꾸 넣다 못해 오버스펙으로 하네?
여기 레이드 공대 뛰는 탱커 받아주는 자리아냐.
자꾸 그러면 진짜 초면에 반갑게 순살하는 닌자 마냥 대해줄수 밖에 없어 우린.
어?
잠깐 시발
댁 설마?
아니지?
야
야이 새끼야
아니라고 해라.
와 시발 ㅋㅋㅋㅋ
진짜 아니지?
크르르르르르를리르르랄!!!!!!
히스클리프!!! 명령만 내려줘!!!!
미친 새끼 아냐 진짜!!!
결혼까지 해놓고 마누라에게 온 편지를 검열하고 그걸 멋대로 처분해?
아니 시발 질투심이 과해도 이건 아니지 이 새끼야!!!!
신도 너의 죽음을 바로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너의 죽음을 바란다.
지하실을 가기 전 제물로 삼아주마!
이번엔 히스클리프에 동기화되고 있군!
ARASAKI
2024/09/28 18:26
이번엔 히스클리프에 동기화되고 있군!
무난한닉네임
2024/09/28 18:26
하하 막장드라마다 막장드라마
방구석폥귄
2024/09/28 18:27
전통 로판 특) 모두가 빌런
검은달하얀달
2024/09/28 19:02
맛있는거 시작이군
LegenDUST
2024/09/28 19:57
분노 완전공명 (히스도 분노 공명중이라서 두배로 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