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내가 본 감심 플레이 중 최고였던 거

한 양덕이 올린 홀로그램 크라운리스 6단계를 감심 딜러로 깨는 영상인데 이게 내가 본 감심 플레이 중 최고임.

이번에 상리요 전무가 나오면서 드디어 감심에게 어느 정도 어울리는 딜러용 5성 무기를 끼워줄 수 있었다며 그 기념(?)으로 찍은 영상.

일단 딜이 내가 아는 감심의 딜이 아님ㅋㅋㅋ

4자리 수가 막 나오는데 궁과 기체조 마지막 딜은 7~9만까지 나옴. 

그중에서도 압권은 크라운리스가 막 사방팔방 날뛰며 공격할 때 기체조로 다 씹어버리면서 오히려 딜을 넣고 본인은 실드랑 힐을 얻는 장면이랑

크라운리스가 찍어누르기 공격을 하려고 공중으로 치솟아 오르자 

그냥 유유히 중앙에서 선채로 공명스킬 써서 기다리다가 크라운리스를 무적반격으로 한방 먹이는 부분.

영상 코멘트에 한 양덕이 특히 이 장면이 섹시하다고 써둠ㅋㅋㅋ

그렇게 영상 내내 크라운리스를 농락하면서 감심으로 마무리.

풀돌 감심이긴 한데 자잘한 공격 (물론 홀로그램 6단계에선 이 자잘한 공격이 엄청 아픔)을 막 쏟아내는 크라운리스를 상대로

감심 피가 전혀 달지 않고 끝낸 걸 보면 영상 찍은 분의 실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플레이.

확실히 이런 걸 보면 제작진이 감심을 어떤 컨셉으로 설계했는지 잘 알 수 있음. 

아예 딜에 치중하든가 서포터 기능을 가진 다른 캐들과 달리 공방 일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캐임. 

일반적인 엔드컨텐츠로 통하는 탑은 타임 어택이라 이런 감심의 스타일이 평가절하를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홀로그램이나 필드의 엘리트 몹들을 잡는 퀘에선 감심이 꽤 좋은 픽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