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귀신 교관 스니게이터의 의외의 면목

스테카세킹과 아틀란티스가 스파링을 하고 있다

스테카세킹은 자신의 변신 능력을 이용해서 캐나디언맨으로 변신 했는데

아틀란티스가 워트 매그넘을 쓰자 겁먹고 도망치더니

"내가 정밀계계인걸 알면서 그러냐!"는 악마답지 못한 약한 소리를 한다

이걸 지켜보던 누군가가 난입해서 발로 차버리는데

악마 6시가 중 한명이자 악마 초인들의 교관인 스니게이터다

같은 변신 초인이라는 입장인 만큼 저 스파링을 보고 있었는데

"왜 굳이 약한 초인을 골랐냐!"면서 갈구기 시작한다

화난 스테카세는 자신의 변신이 대단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하는데

정의 초인 중에서도 강호로 손꼽히는 워즈맨으로 변신하고

바로 워즈맨의 피니쉬인 파로 스페셜을 성공시킨다

하지만 바로 파훼되고 반격까지 당하더니 기절해버림

지나가던 스프링맨이 기절한 스테카세를 의무실까지 대리고 와줬다

그리고 스니게이터도 이쯤이면 일어났겠지 하면서 찾아오고 과일도 하나 던져줌

그리고 강의 시작된다

방금 변신은 스테카세가 완벽하게 워즈맨이 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을 한다

하지만 스테카세는 이걸 인정 못함

스니게이터의 이론에 따르면 변신은 말 그대로 그 대상 자체가 되어야하는데

좀 전의 스파링에서 스테카세가 보여준 건 워즈맨이 아니라 워즈맨의 기술을 쓸 수 있어서 기쁜 스테카세

즉 본질적으론 변신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변신 이전에 파로 스페셜은 피니쉬인데 그렇게 갑자기 써서 되겠냐는

교관 다운 면목도 보여준다

이런 특별 강의를 들은 스테카세는 다시 워즈맨으로 변신하고 좀 달라짐

은 무슨 똑같은 실수를 저질러서 바보 소리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