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전문====
곧 시계는 6시
벌써 첫 번째 별이 보여
그림자를 밟고 밤에 뒤섞이고 싶어지는 귀갓길
계속 찾아보아도 하나밖에 없는 별
몇 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저렇게 빛나고 있네
좋겠다 너는 모두에게 사랑받아서
"아니야, 나는 계속 외톨이야"
너와 함께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별이 흩날리는 밤 한 순간의 소원
반짝거리며 흔들리며 떨리는 시그널
너와 함께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하늘을 올려다보며 손가락질 하듯
이어본 선 풀지 말아줘
내가 아무리 눈부셔도
벌써 시계는 8시
밤 하늘에 가득한 별
몇 억 광년 떨어진 곳에는 이미 없을지도 모르지만
달이 아름다워 울고 싶어지는건
언젠가는 이별이 찾아오니까
너와 함께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혜성처럼 흘러가는 혼잣말
사라져가는 잔상은 한밤중의 프리즘
너와 함께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애달픈 소원 누군가에게 닿는다면
바뀔 수 있을까 밤의 깊은 곳을
덧그리는듯한 이런 나라도
머나먼 저편 우리는 만나고 말았어
카르마(업보)니까 몇 번이고 만나는 거야
구름 틈새에서
너와 함께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밤을 펼쳐 그려보자, 상상화를
어둠을 비출 만한 보름달이 아니더라도
그러니 함께 별자리가 되고 싶어
가지각색의 빛을 발하는
연결한 선을 풀지 않겠어
네가 아무리 눈부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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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가 키타 부르라고 쥐여준 곡인데
암만 들어도 고백이거든요.
앗, 사실 니지카쨩 생각하면서 썼어요...헤헤
김곤잘레스
2024/09/22 12:31
ㄹㅇㅋㅋ 이런식으로 고백을 하네
미케링
2024/09/22 12:31
앗, 사실 니지카쨩 생각하면서 썼어요...헤헤
패왕룡즈아크
2024/09/22 12:31
노래도 라이브도 다 진짜 좋아함
왤케왤케
2024/09/22 12:32
키타공
파이올렛
2024/09/23 00:54
난 소녀만화가 레즈레즈한게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