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광안리에서 볼 풍경

저 벚꽃거리 참 자주 갔었는데 그럼 거기도 밀어버리는건가?
아니면 아파트된다고 출입 통제하고 그렇게 되려나
나도 부산 떠났고 내친구들중에서도
부산에 남아있는 친구 1명뿐인데 과연...

? 당연 남아있지
집 없으면 어디서 살라고

어차피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 남아있고도 남긴 하겠지

안그래도 저 벚나무 말이 많은데 뽑아서 재건축 후에 다시 심자는 소리도 하는중.

오히려 더 저쪽으로 인구몰릴수도 있음 ㅇㅇ

지금도 지방에 별장같은거 지어놓고 휴가때 잠깐 놀고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산이 사람 빠지는 속도가 어마어마하다고 해도 저런 집들은 사실상 별장 비슷하게 되겠지

그게 실제로도 저기 벚꽃피면 사람들이 엄청 몰리니
광안리 관광지로서는 좋지만 저기 주민들은 시끄럽고 정신없다고 싫어했었거든
아파트 안쪽에 주차하던 사람들도 있거 그래서
아마 호화 아파트 들어서면 벚꽃이 살아 남으려나
그리고 어차피 벚꽃자체가 그 도로변으로 타고 쭈욱 있는거라
살리면 살릴수는 있을텐데 분위기는 많이 바뀔듯

예?
6년 안에 크고 웅장한 자연 재해 일어나서 국민이 10퍼센트 단위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나요?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네요
2030년에 부산이 사라진다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젊은 인구 감소, 해수동 아니
이것도 이제 해운대 인근 초호화 아파트만 가격을 유지하지
나머지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다가
산업 유지도 못해서 욕먹는데 초호화 아파트를 벚꽃 거리에
또 짓는다기에 한 말입니다
당연히 누군가는 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