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메인작가가 말하는 호루스 헤러시의 시작

인간성 없는 금쪽이 프로에 나올 만한 놈이었다가 요즘 보면 또 나름 회복됨.
근데 앙그론한테 그 짓 한 건 아직도 쉴드 없음

앙그론은 누구도 실드 못치고 실드로 치지

과학자: 황제님 앙그론한테 뭔짓을 하신거죠?(도살자의손톱을 보며)
황제 : 이건 내가한거아냐 ㅅㅂ..

사실 저 호루스 헤러시 설정이 처음 생길 초창기 황제는 자기 살아있을 때부터 자기 숭배하는 황제교 성당 짓던 스페이스 마린 군주로 시작했었음.
게다가 그 후 프라이마크 설정 붙을 때는 아직 웹웨이 프로젝트 설정도 없었을 때였는데 순전히 호루스에 대한 총애 때문에 마그누스의 경고를 음해이자 모함이라고 여기고 분노해 러스 보고 말살 명령을 내리던 폭군이었고.
비슷하게 햄타지 카를 프란츠 황제도 초창기에는 지금의 유능한 명군과는 거리가 한참 먼, 무기력하고 돌연변이 사생아 숨기다가 허무하게 암살당해 퇴장하는 맥빠지는 캐릭터로 시작했었고. 둘 다 나중에서야 설정에 살 붙이면서 영웅주의 표방하며 띄워주기 시작한 거.

근데 결과적으로 뭐 역대급으로 흥하게 한 설정이지 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