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때려야 말을 들어...
아니 그냥 힘을 합쳐서 지금 위기를 벗어나야 된다니까요!
여기 저택은 이미 마굴이야 마굴!
우리 족됬다고!!!!
다음에 만날 일이 있나 모르겠다.
거, 조심하쇼. 환상체 같은 인간은 봤어도 환상체는 첨 볼태니.
무지 독한 새끼들이라 청소하기 힘들꺼야.
부활도 하니까.
음... 이래적고 보니 악질 독일 바퀴벌래 같은데 환상체가?
닌 인간 다짐육 될뻔한거 감사해라.
고인분 오빠 아니였으면 우리도 딱히 도와줄 생각 없었으니까.
물론 기대도 안했다.
죽다 살아난 놈의 허세가 참...
아이구 그랬쩌여? 그래서 저택에 오는데 저 망할 데드레빗츠 놈들 델고 와서 이 사달을 내고 계셨쩌요?
...
어유 병 신~.
?
뭐지? 이거 사람 긁으려는 소리 치곤 너무 당당한데?
아니 얘가 바보도 아니고 같이 한 솥밥 먹었다던 사람 이름을 까먹겠냐?
쪽팔려서 걍 막지어 낸 소리 아닌가 싶다.
에휴 구해줘도 밉상이네 이 새 끼는
아이고 그러시겠죠.
이 훈들리야.
넌 진짜 여기 살아서 나가면 우리가 가는길에 W사 워프열차 역사에 꼭 내려줘야겠다.
너 잘되는 꼴 못본다고 M사 갱생시설 끌려가는게 고통스러운거면 기꺼이 도와드려야지.
근대 이새끼 진짜 죽은 부모님 얼굴에 먹칠 단단히 하네.
그리고 용캐도 또 도박쟁이 도박에 넘어간 집을 샀네 고인분은.
조세핀 그 양반은 그렇다 쳐도 니가 여기서 젤 정신 나갔어요...
이거 조현병도 있나? 허황된 망상에 허우적 거리는게 조현병 환자 같네?
진짜로.
아, 역시 도박쟁이가 뭔 돈으로 갱단을 고용했겠어.
바지 사장 맞네.
뭔 수작질 용 대리인으로 고용된 척 하는거였어.
도대체 뭔 일을 꾸미는거지 그쪽은?
이 저택이 마굴인거 알고 온건가?
...알고 온거 같은데?
린튼도 그렇고
데드레빗츠도 그렇고
그놈의 황금가지랑 얽힌건가?
하 시발.
아니 시발.
히스클리프의 친분 있던 갱단원들이야 걍 어쩔수 없이 썰어버린다 쳐도
이러다가 고인분 남편이랑도 맞부딧쳐서 사고나면...
도의적으로 좀 그런데.
어디가냐 훈들리야?
걍 저주를 뱉어라 이 ㅁㅊㄴ아.
기껏 살려줬는데 바지사장 노릇 하러가게 둘꺼 같냐.
진짜 이새끼 그래도 히스클리프랑 악연도 인연이란건데 애가 앞에서
이용만 당하다가 비참하게 죽어버리면 진짜 찝찝한데.
저거 저래 보내도 되나?
걍 좀 기절 시킬까?
갓잖은 놈이 갓잖은 소리나 내뱉으면서 우리 시야로 사라지고
도망치는것 마냥 사라진 주제에 온갓 소리로 히스클리프를 긁고 간 터라
열이 단단히 받아 있으리라 생각한 수감자들은 위로아닌 위로를 건내 보려 했지만.
담담하게 훈들리가 떠난 자리를 그저 쳐다보며 미동 없이 서있는 히스클리프 였다.
그리고 그런 태도는 평소에 보여주던 다혈질 적인 그의 모습과 맞지 않음에
주변인들은 더 불안함을 느끼는듯 했지만.
나는 오히려 그점이 이 저택에서 보던 히스클리프의 감정이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일종에 허탈함이지.
그래도 나름 대단했다고 생각한 상대가 저렇게 몰락한 상태로 추하게 있는 꼴을 보면
고소하기도 하지만, 내가 저런 놈을 상대하려고 이런자리까지 왔나 라고 생각이 드는거지.
매우 큰 '허탈감' 즉, 현타가 찾아왔다.
고기맛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끝에 끝에 가서야 놓아준 분이 하는 말이라 무척 와닿는 소리네요.
그건... 맞네. 훈들리는 그때 과거에 보았던 모습이 성장 못한거 같긴해.
어휴 언쇼 씨, 자식 농사를 반만 성공하셨네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장자 승계 원칙을 나름 고수하셔서 집안도 말아먹을 뻔 햇고요
갸아아악 황금가지 활성화 싫어!!!
자아심도 던전이 언제 열릴지 모른다는 신호라고 그거!!!
갸아아아악!!!
???
지금 소동의 주역들이 나타나셨구만.
쌍놈 새끼들.
설마???
각성제 빠나?
와 진짜 이놈의 도시는 강해지려면 뭐든지 하는건가?
마/약쟁이를 저택에 들인건가?
돌겠네. 명칭 봐라
이상한 붙었네.
어휴...
...추하다 벌.양.
그 쓸대없는 에너지 낭비 하고 싶은거 아니라고 생각해줄께.
걍 저택 안에서 지들 외에 것들은 다 적대시 하는거 같아 보이네.
마/약쟁이라니까.
취해서 뭐가 뭔지도 모르는거라 말도 안통할껄?
그렇지.
그... 윽박지르고 명령조로 일관하는걸 우리는 '강요'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협상이 언제부터 강제성을 띄는 용어였냐?
애초에 너 협상할 마음은 없는 태도로 행동하는거 아니였어?
진짜로 협상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이족보행오망코
2024/09/21 21:17
매트 매튜 홈매튜
라이온히트
2024/09/21 21:25
약? ㅎㅎㅎㅎ
검은달하얀달
2024/09/21 22:05
뒷골목 애들이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