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의 아제로스에는 부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이 하나가 있다 바로 호드 대장정이 두 갈래로 나뉘는 것 이다
실바나스 충성파 루트와 사울팽을 따르는 루트
하지만 해당 대장정과 연관없이 결과적으로 실바나스는 어둠땅에서 주요 스토리라인을 끝으로 소모된 캐릭터로 남았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왜 스토리의 흐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 실바나스 충성파 루트가 존재했을까?
이유는 이 루트가 급조된 스토리였기 때문이다
사실 초기 테스트 서버에서는 플레이어가 오직 제칸을 따라 사울팽을 돕는 루트만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명예 포세이큰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강하게 반발했고 포럼에서는 격렬한 논쟁이 계속되었고 유저들의 압박에 블리자드는 결국 실바나스 충성파 루트를 급히 추가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격렬한 흔적은 이런 자료로도 확인해볼 수 있다
결국 실바나스 충성파 루트는 유저들의 반발에 급하게 추가되었던 스토리 라인일 뿐이고
격전의 아제로스 당시 실바나스를 따르던 플레이어들은 어둠땅에서는 아무런 스토리적 연계 없이 이야기가 진행이 됐다
그래서 실바나스를 선택한 유저들은 스토리 속에서 붕 떠버린 느낌이 되었고 약간은 이질적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실바나스가 행해온 악행들에 비해서 가벼운 사형 대신 나락에서 속죄를 하고 있다는 설정이나
언데드 유산 퀘스트 라인에서 실바나스가 다시 등장하는 걸 보면… 언제든 실바나스가 다시 게임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격아 둠땅은
그냥 실바나스 세탁 연대기라 ㅋㅋ
4년 내다 버렸다고 봐야함 ㅋㅋㅋ
범성애자
2024/09/20 01:53
격아 둠땅은
그냥 실바나스 세탁 연대기라 ㅋㅋ
4년 내다 버렸다고 봐야함 ㅋㅋㅋ
노갈드
2024/09/20 01:55
아프라샤비가 실바 증오해서 일부러 헤이트물로 조졌다는 이야기도 있는거보면 그냥 극성얼빠 ㅅㄲ가 호드 다조지고 인기캐릭이었던 실바도 조져버린거라고 봐도 좋을듯
Beobolf
2024/09/20 02:05
나락 속죄가 나름 격아랑 어둠땅때 죽은 사람들이 나락 안갈만한 사람들인걸 억지로 보낸거 얘내들을 일일이 찾아야 되는거라 조온나 오래걸리긴 할거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