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의 대표적인 여름꽃은 플록스다.
고라니가 플록스 새순을 좋아하기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녀석이다.
고라니는 플록스의 새순과 꽃순을 똑똑 따먹는다.
그래서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주어야 한다.
플록스를 품종별로 7~8 가지의 모종을 오래 전에 식재했는데 지금은 4종만 남아 있다.
적응하는 녀석만 키우자가 나의 모토.
그 중에서 흰색 꽃잎에 중심부가 분홍색인 이 녀석이 사진빨을 가장 잘 받는다.
접사는 촬영 자세의 난이도가 좀 있다.
자세를 낮추고 정교하게 빛의 각을 맞추는 일이 점점 힘들어진다.
한 때 탱고의 매력에 푹 빠져 있던 시간들.
아.. 닳아버린 나의 왼쪽 무릎 연골.
무슨 일이든지 얻으려고 하면 잃는 것도 있는가 보다.
뭐.. 어차피 죽으면 흙이 될 몸 아껴서 무엇하겠냐마는.
별 일 없으면 백년 시대라는데 우리 몸은 백 년을 견디지 못하니 살살 달래가며 아껴 써야겠다. ㅎㅎ
백두산 다녀오고 정외과에서 무릎 연골에 윤활유 주사 주1회 3회 맞았습니다. 웅웅..
꽃범의꼬리.
이름엔 다 이유가 있을 터인데
아무리 봐도 범의 꼬리는 보이지 않는다.
마당숲에 자생하고 있는 자주조희풀.
나는 남보라색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화원에 남보라색이나 청색계열의 꽃이 많다.
심지도 않았는데 저희 집 마당숲에 자생하고 있는 남보라색 꽃들.
자주조희풀, 도라지꽃, 과남풀, 벌개미취.. 가 있다.
블루베리.
여름 내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지금 냉동실에 블루베리가 꽉꽉 들어차 있다.
가끔 두세 봉지를 꺼내 설탕을 넣지 않고 졸여서 퓨레를 만들어서 쨈으로 먹는다.
블루베리는 가을이면 잎이 빨갛게 물이 든다.
벌써 빨개지는 중.
https://cohabe.com/sisa/3966921
플록스 & 꽃범의꼬리 & 자주조희풀 - 수정처럼 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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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방울 인지 맺혀있는 물방울이 기막힙니다...어떤렌즈 인지 알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모른채 있고싶네요 ㄷㄷㄷ 알면 사고싶고....사서 써본들 더 좋은사진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ㅠㅠ
좋은사진 감상합니다.
음.. 모른체하고 싶으시다니.. 음꾹닫 하겠습니다.
그런데 다 아시면서~~~ ㅎㅎㅎ
환상적입니다 ~
청산님이 어인 일로 은메달을~~~ ㅎㅎ 캄사~!
물방울 표현을 환상적으로 하셨습니다
왜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보석중의 보석인지 입증해 주셨습니다 ㅋ
암튼 무르팍 연골 조심하세요 걷는게 건강의 척도 입니다
오래 걸으려면 무릎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더라구요.
아껴가며 달래가며 살살 써야겠다 결심했습니다.
지인님 이렇게 오랫만에 봬니 너무 반갑네요. ^^
꽃의 정원인지 보석의 정원인지 구분이 안갑니다..ㅜㅠ
보석의 정원 맞습니다.
내외가 17년 간 땀과 정성을 쏟았으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