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횽님들 주말 잘 보내셧습니까~
전 툐요일도 6시가지 일하는 직장인 입니다 (집에오느날이 화 목 토 오고 일요일 저녁 8시가지 회사 들어갑니다)
어디를 놀러갈려해도 끝나는 시간때문인지 그게 참 쉽지가 안더라구요
항상 같이 자주 못있어 주는것에 미안해 하고있습니다
그러던 얼마전 와이프가 서울에서 불꽃축제한다고 보러가고 싶다고 하는거 니가 애냐
나 끝나는 시간 뻔이 아는데 그려냐 하면서 핀잔을 줬었네요
그게 요번 토요일가지도 맘에 계속걸려서 토요일날 일끝나고 집에와서 와이프 대리고 외식(갈비)을 했습니다
맛있게 갈비를 먹고있는데 와이프가 우리동네 축제한다 여보야 갈비먹고가자~ 이러는데 솔직히 속마음에선 피곤하고 술도먹어
집에가서 자고싶은데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제얼굴 바라보는 와이프얼굴을 보니 차마 집에가자는 말은 못하겠더라고요
뭐 동네축제 볼게 뭐있냐며 억지로 따라갔습니다
허 근데 동네 축제라해서 별거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가수도 오고 마지막가수가 vos인가 이고
와이프가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불꽃놀이도 하고 그거 보며 엄청 좋아하는 와이프를 보며 아 내가 지금 뭐하고사는건지
이렇게 나만 바라보고 작은것에도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너무 내가 외롭게 하는건아닌지 정말 좋아하는 와이프를 보면서
이젠 ㅇ동을 좀 줄이고 와이프에게 잘해야겟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좀 변해볼려고합니다 와이프랑 일요일에 같이 자전거도 타기로 약속했습니다
보배횽들도 ㅇ동좀 줄이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
동네 축제에 불꽃놀이라 ~ 정말신나고 잼잇엇습니다
신나는 댄스타임~~~~아이들이 어찌나 신나게 춤을추는지 ㅎㅎㅎㅎ
제 와이프입니다~ (군잠바에 모자 ㅎㅎ) 와이프도 신나서 일어나서 춤추더군요~저도 물론 같이 췄습니다 ㅋㅋ
간만에 신나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
이런시간을 갔게해주신 축제 관계자 여러분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