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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각나라 2인자들이 혈압오르는 자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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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공오르지말고 충신테크 타시죠"


"응 빈찬합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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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쳐봐야 이득없으니까 가지마세요 제발."


"응 불지옥 만들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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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태자랑 왕자랑 서열차이 제대로 해두세요."


"응 다 조지고 막내 황제삼을께~"






생각해보면 다 안 들어먹었네







댓글

  • 봄베이 사파이어
    2024/09/19 01:42

    원래 어디건 2인자는 편할수 없는 자리인데 쟤들정도면 그래도 나름 괜찮게 간 사례들임
    아니라고? 주원장같은 1인자 만났으면 쟤네 셋 다 처형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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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1:45

    아니 주원장은 그냥 제일 나쁜 사례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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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o_You
    2024/09/19 01:46

    ㄹㅇ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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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1:59

    3번째는 주군 동향 감시 생각하면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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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03

    그건 손화가 한거임, 심지어 육손도 그냥 그거 육윤한테 건너서 들었던거고 손권이 누가 알려줬냐고 물었을때까지 상황파악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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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04

    거기다가 그 동향감시라고 추측할 문구가 '태자 교체'건 까지 와서 나오는 거라 더더욱 의미 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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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12

    승상이고 스피커 역할도 담당했는데 모르는게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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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13

    여일때도 즙만 짰던 양반인데 뭐 고묘한 정치 술수 짓거리를 할 수 있을리가
    애초에 누가 알려줬냐고 말했을때 바로 자기 친족 이름 댔는데 이게 아는 사람이 할 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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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15

    무엇보다 손화파가 이궁의 변 때 내내 했던건 그냥 '억울하다' '참언 좀 그만들으라'고 자꾸 말하는 것 뿐이었음
    뭐 정치질이나 수작부리는게 보였으면 몰라 진짜 바보같이 직설적으로 읍소한게 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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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16

    한신도 처세와 별개로 정치랑 완전히 거리두지는 못했는데 육손도 그런 케이스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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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17

    음흉하게 처리하는게 그나마 군주 권위는 두려워하는 차악이지 정면돌파는 그것도 두드리겠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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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18

    여일 사건 마지막에 손권이 본인이 찐빠내면 말하라고 한 적 있었음,
    정확히는 '이런 일이 있었을때' 이야기인데, 육손이 그닥 정치적 센스가 없었던걸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간에 잘못되면 직언해야겠다고 여겼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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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20

    걍 그건 말장난이지,
    육손이 음흉하게 처리했으면 개노답 십색기라고 깠을텐데
    걍 손권 잘못을 계속 육손한테 떠넘기는 걸로 밖에 안보임
    육손의 잘못은 본인의 위치가 너무 손권한텐 위협적이었던점, 그것을 깨달을 정치적 센스가 없었던 점이지.
    적어도 생체도청기 드립은 육손 행동에서 반박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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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21

    그걸 감시 명분으로 활용하면 본문처럼 육손이 손권 탓만 할 처지는 못되는거임. 애초에 중재할 사람이 오히려 한쪽 편 극단적으로 들어주는게 이상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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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21

    육손이 해야 할 일은 방금 언급했지만 중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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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22

    육손이 감시 안했다니까 뭔소리여
    지도 이야기 전해듣고 이전에 했던말 또 했던거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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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23

    이미 손패한테 달라붙는 신하들한테 하지말라고 한적있음, 손권이고 걔들이고 안 들어 쳐먹는데 뭘 더 할수도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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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25

    양축은 젊었을 때 아주 명성이 있었으나 육손은 그가 결국 실패할 것을 내다보고 양축의 형 양목에게 동생과 별족할 것을 권한 적이 있었다. 양축이 죽게 되자 양목은 여러 번에 걸쳐 양축을 간계한 사실이 인정되어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자치통감-
    또 오찬은 여러 차례 육손에게 소식을 알렸다. 육손은 당시 무창(武昌)에서 주둔하고 있었는데, 계속 표를 올려 간언하였다.
    -오서 오찬전-
    2인자+손책 사위+큰 전공이라는 권위 가진 사람이 이정도로 적극적인데 모르면 그거대로 손권 원망할 자격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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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27

    알아도 문제인 것을 몰랐다고 깔거면 걍 뭘해도 죄인거지
    걍 손권 까면 그 놈이 잘못이란거랑 뭐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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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28

    계속 말하지만 알고 어느쪽 편도 들지않는 중립을 유지해야하는데 육손 행적은 손화파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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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29

    위에서 언급했던 한신이란 인물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군인으로선 뛰어나도 정치센스는 개판일 수도 있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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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32

    육손 본인 생각에선 그럴 이유가 없음, 개소리 치고 모함하는 건 손패쪽인데 뭐하러?
    위에서 언급했듯 그건 그냥 육손의 정치센스가 개판이었던거지,
    육손이 정치적으로 뭔 수작질을 부리지도 않았고 생체도청기 드립 들을 이유가 없다는 것뿐임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라, 뭔 이궁때 손권 주변에 수작질 부린것마냥 말해서 말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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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35

    본인 의견은 모른다면 2인자면서 궁중암투도 파악 못하고 무빙도 이상했으니까 손권에게 욕할 자격 없고 알고 그랬다면 편향된 행적이라서 비판 받아야한다는거임
    뭣보다 손화도 욕 먹을 행적이 있음
    이 이후 왕부인(王夫人)과 전공주(全公主) 사이에 틈이 생겼다. 손권은 일찍이 질병으로 자리에 누워 있었으므로 손화가 종묘에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손화의 비(妃)의 숙부인 장휴(張休)가 종묘 근처에 살고 있었으므로 손화를 초청하여 머물도록 했다. 전공주는 사람을 시켜 은밀히 감시하도록 하고는, 태자가 종묘 안에 있지 않고 오로지 비의 집으로만 가서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왕부인은 황상이 질병으로 누워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기색이 있다고 말했다. 손권은 이 일로 인해 노여워했다. 왕부인은 근심하다 죽었고, 손화의 총애는 점점 줄어들어 폐출될 것을 두려워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육손(陸遜)ㆍ오찬(吾粲)ㆍ고담(顧譚) 등은 적자와 서자의 이치에 관해 여러 차례 진술하여 태자의 지위는 정리(理)에 따라야지 탈취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전기(全寄)와 양축(楊竺) 등은 노왕(魯王) 손패(霸)의 무리가 되었고, 이들의 모함은 나날이 심해져 갔다. 오찬은 결국에는 하옥되어 주살당했고, 고담은 교주(交州)로 쫓겨났다. 손권은 몇 년 동안 이 일을 유예시켰지만, 이후 마침내 손화를 유폐시켰다. [주]
    -손화전-
    건국 초기라서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동고동락한 가족들 뭍혀 있을텐데 제사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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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38

    당연 알고있음, 하지만 이건 이거고 손패가 모함하고 구라친건 별개임
    오히려 손화는 여기서 더 사고친거라고 해봐야 '태자 교체건이 나왔을때쯤에야 손권 곁에 둔 지인한테 소식전해듣기'뿐이고
    그것 이외에는 그냥 억울하다 이것만 하다가 조져진거임
    2인자로서 궁중암투를 파악못한게 아니라, 님이 말하는 생체도청기라던가 그런 수작질을 안 부렸다는것 뿐이지
    이궁 생기면 ㅈ된다는것은 이미 알고 있었음, 몇번을 말해도 안들어 쳐먹어서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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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40

    오히려 사실파악 안하고 모함만 듣고 손화만 쳐패다가 폐태자 까지 끌고간 손권이 아무리 봐도 큰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위치는 부담될지 몰라도 딱히 수작질 치지도 않고 '직언만 박은' 놈 까봐야 손권 본인 얼굴에 침뱉기라는거임,
    양비론 펼치고 싶어도 손패파 자체가 황제한테 거짓보고를 지속적으로 하는데 그건 뭐 죽을일이 아니고 할만한 짓은 아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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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42

    위에도 말했는데 서로 계획하고 상소 올리고 손화파 네임드에게 걔랑 만나지말라는 언질도 줄 정도인데 깊게 연관된게 맞음. 이것도 은밀한 계획인데 손패파랑 결만 다르지 음흉하고 위협적으로 느껴짐. 거기다 전종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종을 김일재로 비유하고 손권은 간접적으로 한무제로 취급하는데 이것도 선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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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42

    당장 손권 자기도 젊을 때 횡령하는 찐빠벌인적도 있는, 그림자 없는 인물도 아니고 걍 태자한테 졸라 가혹했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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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43

    ???? 한무제 취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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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45

    결만 다르다는게... 결국 억울하다랑 참언듣지말라라고 한건데 걍 아 이 새끼도 어쨌든 나쁜놈이야 그런거야 하는 거랑 뭐가 달라...
    아니 육손이 구라를 쳤음? 모함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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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45

    김일제가 한무제 신하인데 걔를 본받지 않는다고 전종 공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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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46

    비약 좀 하지마셈; 뭔가 내가 못 읽은 구절 있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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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48

    손화파들이랑 교류하면서 2인자 파워 이용해서 항의하고 그러면서 손패파인 전종에게 자식관리 안하면 너 큰일난다며 경고하는데 아무튼 몰랐다는 것도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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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49

    어디서 한무제랑 비교했는지도 모르겠고
    처음에는 그러면 당파싸움 생기니까 개짓거리 ㄴㄴ 하니까 걍 씹고 전종 아들이 그래버리니까 욕쳐먹은거지
    아무래도 이궁의 변이 손권의 아킬레스건이다 보니 육손한테 책임전가가 너무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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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49

    비약이 아니라 김일제의 전철을 전종이 밟지 않다고 말함으로서 지금 손권이 한무제와 비슷하다는걸 간접적으로 말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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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50

    정작 육손이 그 싸움에 깊게 연관되었는데 무고한게 무지든 아니든 부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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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52

    이거대로면 님이 처음 내세운 의견이랑 다르게 전종을 비판한 육손도 육윤, 오찬, 양축 일가랑 교류하면서 상소 날렸는데 똑똑한 행동인지를 둘째치고 손권에게 충분히 음흉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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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55

    몇번을 말했지만 그냥 얘네가 한건 그냥 억울하다랑 참언 좀 믿지말라는
    말 그대로 직언 그 자체였을 뿐이었고. 음흉하다느니 뭐니 그건 그냥 손권이 바른 의견 못골라낸 본인 책임이니 책임 전가 아무리 때려도 의미가 없음
    그리고 전종깐걸 손권을 한무제로 비유했다는 그런 비약 좀 풀지 말고
    그런거 푸니까 육손이 생체도청기 심었다같은 소리 생기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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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2:56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본인도 피해 규모는 몰라도 이궁 책임 1등은 손권이 맞다고 생각함. 다만 본문처럼 '억울한 넘버2 육손'은 의문이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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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2:58

    마냥 억울한 건 아니지만, 딱히 수작질 부린 적도 없고 바른말 했던건 사실임.
    뭣하면 손화는 냅두고 주변에 붙은 것만 딱딱 쳐내던가 했어야지, 왜 구라치는 걸 믿고 충신 잘라내는 모양세로 만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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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3:00

    음흉은 겉으로는 전종의 정치개입을 비판하지만 자신도 적극적으로 활동한 것을 말한 것이고 감시로 얻은 정보를 육손이 접하고 개입함으로서 그 사건에 연관되었으니까 그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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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3:01

    바른말도 바르게 전달해야지 뒤가 구리게 전달하면 나쁜말과 비슷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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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3:01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육손이 정치적으로 빡대가리인거야 그건...
    누가 말했냐고 하니까 바로 친족부는거 보면 각나옴 이 양반 정치 드럽게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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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3:03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것도 결국 그냥 손권탓임
    여일때 제대로 못했다가 결국 소통창구 열어두는 듯 했더니
    현실은 그게 아니었던거지
    본인이 그러한 상황을 조장되게 만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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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3:03

    그러면 더 반박하지는 않겠음. 그 시각도 틀렸다고 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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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3:04

    손권 결정력이 시작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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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3:05

    이 양반이 정치적으로 더럽게 답답한 양반인건 사실이니까,
    여일때 보면 손권이 본인을 두려워 한다는 건 알긴 하는데
    손권이 OK 했다고 진짜 곧이 곧대로 듣고 직설적으로 박고 다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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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3:07

    주연은 끝까지 친구 대접 받고 사망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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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4/09/19 03:12

    육손 자체가 손권한테 신임받기 겁나 힘든 배경임
    여몽이 손화 지지했어봐
    바로 손권이 주먹으로 손패 후두려까고 손화 바로 황제시켰을지도 모를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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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나인
    2024/09/19 03:20

    손책 사위로 만들어주고
    육손은 각 군대를 정돈하여 무창을 지났는데, 손권이 주위의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자신의 우산 덮개로 육손을 가리고 궁궐 문을 드나들도록했다.
    -육손전-
    이정도로 키운게 손권이라서 그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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