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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악!! 빡친다!!

1시쯤 일어나 같이 짜장면 시켜먹고
후식으로 배 깎아먹고
그후 컴터하러 컴터방 가더니
2번 담배피러 나오고
한번도 안나오네요ㅡㅡ
감기기운때문에
잠깐 잠들었다가 일어났는데
미열이 폴폴...
2번째 담배피고 와선
몸 어떻냐 물어보길래
미열이 난다 하니
몸이 안좋아서 어떻게....하곤
다시 컴터하러 고고.....
그렇게 컴터가 좋음 컴터랑 살지 왜 결혼했냐
요즘 딸내미가 아빠하는거 다 싫다고 하는게
뭐 때문인지 모르겠냐
걍 다 싫어서 아에 신경 끊고 있는 중
그래 니 맘대로 처 놀아라 난 모르겠다
진심 왜 결혼했나 싶네요
등신같은 년 등신등신 개등신

댓글
  • 호쨩♡ 2017/10/16 05:30

    컴퓨터를 업으로 삼고있고 일 외적으로도 컴퓨터를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돌아보게 되는 글입니다.
    작성자님의 근심이 최대한 잘 해결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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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식이이 2017/10/16 08:51

    애 낳으면 거의 10년은 개인시간 없다고 봐야 하는건가요? (총각이라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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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읽기 2017/10/16 09:04

    등신은 님이 아니라 남편인거 같은데요.
    결혼했으면 적어도 배우자랑 자녀 내팽게쳐놓고 겜만 쳐 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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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보어디야? 2017/10/16 09:33

    신랑의 취미생활엔 크게 터치 안해요
    오히려 취미생활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 겜씨디 사라고 하고
    퇴근하고 오면 힘드니 겜해도 별말 안해요
    근데 주말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서
    종일 컴터하는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1시간만 이라도 딸내미랑 있음 죽는답니까?
    저런식이니 이제 신랑이랑 같이 방에 있음
    걍 컴터하러가는게 맘 편할때도 있고 그래요
    컴터방에 처박혀 있으니 있으나 없으나 똑같아요
    근데 제가 저말 하면 서운해해요 웃기겤ㅋㅋㅋ
    더 화가난 이유는 이직한지 4개월만에
    회사 옮기고 싶다고 징징....
    신랑 하던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려운지
    속도가 느리다 보니 공부해라 학원 다녀라 하고
    쪼으나 보더라구요
    컴터 학원 다니라고 지원해준다고 해도
    일하는 사람때매 힘들어서 싫다고 징징징
    공부한다고 컴터책 산건 한번이라도 보지도 않고
    맨날천날 퇴근하고 컴터하면서 쪼은다고 징징징
    남자에 가장이니 자존심 상할까봐
    좋게좋게 말했는데
    그말하고 주말에 하루종일 저러고 겜 처 하고있으니
    속이 다 뒤집어지네요
    물론 회사 스트레스 때매 하루종일 겜할수도 있어요
    스트레스 풀어야 하니깐요
    근데 누구는 바보라서 일하러 댕기고
    애 돌보고 집안일 하고 한답니까???
    저도 일할때 스트레스 받고 아이 돌보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전 자유롭게 하루종일 게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들 맠나서 술처먹고 새벽 4시까지 못놀아요
    제가 취미생활에 터치 안하면
    자기도 좀 집안을 돌봐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시키면 하죠
    구래놓고 생색이란 생색은 어쩜...ㅡㅡ
    자기 스스로 하면 지구가 멸망한답니까??
    전 신랑에게도 얘기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얘기하지만
    취미생활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 분들은
    부디 결혼 안하셨음 좋겠어요
    본인도 피곤하고 가족도 힘들어요
    이럴땐 정말 혼자 살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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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더해요 2017/10/16 10:34

    결혼했으면 처녀총각때처럼 살면 안되죠...
    날잡아서 진지하게 대화하셔서 타협을해보시는게ㅜㅜ
    물론시도해보셨겠지만 이번이끝인것처럼 다시한번 강력하게해보세요 컴퓨터게임좋아하는사람들 쉽게못끊어요 본인의지가확고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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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와프레임 2017/10/16 10:42

    헐 저럴려면 혼자 살지 뭐하러 결혼하고 아기까지 나았데요 ㅠ 작성자님 고생이 많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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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노루 2017/10/16 10:45

    저라면 일단 말로하고 그래도 계속하면 전원코드뽑고 엎어버리겠어여. 눈치줘도 못알아들으니 알아먹을 수 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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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고민 2017/10/16 10:45

    결혼 9년차 남정네 입니다..
    제가 딱 님 남편같은 스타일 이었는데...
    (블소에 빠져서...)
    때되면 다 뉘우치고..후회하고 반성할꺼에요
    슬 벼르고 있다가...
    이때가 기회다 라고 싶을때 확 뒤엎으세요
    그럼 짤없이 겜을 접게 될꺼에요...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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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och 2017/10/16 11:00

    저런 새끼들 왜이렇게 많죠? 다른집 남자들은 생불인가? 지혼자 힘들다고 징징징... 심적으로 싱글맘이 더 맘 편할거같아요. 집에 불화의 근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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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자장면 2017/10/16 11:06

    우리집XY는 애만 잘봐요....정말 애만...온니 애만....오직 애만...단 애만..
    제가 3일을 잠을 새도 열이 38도 넘어가고 끙끙거리고 있어도 밥한끼 못얻어 먹어요. 자상하게 열도 재주고 쉬라고 불꺼주고 애데리고 나가는데 밥을 안줘요!!!! 설거지도 쌓아놓고 미간에 구름 3개 세기면 그때서야 주섬주섬 설거지 하고....
    참고로 거의 전업주부가 되어 가시는 XY이십니다...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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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꾼p 2017/10/16 11:26

    둘이 대화와 타협이 간절한 상황 같네요.
    이건 취미에 터치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취미는 당연히 생활에 필요한걸 한 이후가 되어야지
    퇴근후 모든 것의 앞에 취미가 있다면
    결혼은 왜 하나요.
    현재 결혼 생각이 없는 남자가 봐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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