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니콘 카메라들 소개

약 2년 전 막 20살이 됐을때 돈은 많이 없는데 싸게 풀프레임으로 사진에 입문시켜준 고마운 d700입니다. 되게 유명한(했던) 바디인줄 모르고 그냥 풀프레임인데 꿀매같아서 산게 행운이였어요. 아직도 등산 가서 자연찍고 이럴땐 d700을 들고 나가요.
필름으로 이끌어준 F2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이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dp-1 노출계를 사용하는 모델이라 그런지 노출계는 이미 사망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이것도 꿀매로 구매했습니다. 50.8 렌즈오면 사용도가 급격히 올라갈 카메라입니다. 줌렌즈랑 결합하면 이게 카메라인지 해머인지...
F2 꿀매이슈로 자금에 여유가 생겨서 자동 slr도 있어야지! 이러면서 f2랑 거의 동시에 구매했던 카메라입니다. 거의 충동구매였는데 인기가 없는건지 가격이 싸서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바디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팩 빼고 다 튼튼하고 셔터속도 1/8000까지 나오고 생각보단 가볍고 필름은 F2보다 얘가 메인이 됐습니다.
아마 니콘의 최신 미러리스는 한 10년뒤에 z9 iiii나올때 쯤에나 사용.....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