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이양반은 겁쟁이면서 뭔 이런 후미진 곳을 돌아다닐 생각을 했네.
아저씨, 우리 없었으면 아저씨는 댁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험한꼴 당했을꺼라니까요.
그리고 얘 말따라 좀 닥쳐봐요 진짜.
이러다가 시간 보내면 버스안에 왠 인간이 우리한태 왜 늦었냐고 역정낸다고!
뭐지? 이 자의식 과잉은?
우리가 뭐가 아쉬워서 댁을 납치해... 아니 시발 진짜 U사 때 그놈들 처럼 우리가 보였단건가?
어 이건 좀 기분 정말 나쁜데.
그래! 이 그레고르를 봐! 늙고 병든 중년이 뭔 힘이 있어서 댁같은 아저씨를 납치하겠어.
징그럽기 만 하지 납치할 힘도 없어!
그냥 '직장인'
월급은 박봉이고 성과금은 없는 대신 업무 시간은 칼같이 지켜주고
특혜로 소원을 들어주는 직장을 다니는 사축.
의 회사명을 안 밝히는 정도의 머리로 성장해줘서 고맙다.
진짜로.
니는 진짜 양심 터졌다는 것도 좀 생각하고
선물 공장 사건 때 원죄를 잊었나.
그냥 지나가는 시민이 선의를 배풀었다 정도로 여기쇼
당신 오늘 운이 좋았던거야.
여기 둥지는 그렇겠지.
그러고보니 인타임 생각나네.
결말은 까먹었는데 내용 전개를 위해 시간 암거래 같은 장면은 진짜 재미있었는데.
가이드북 같은걸 읽으면 우리 수감자 겠니?
싱클레어는 그래도 읽었을태니 감사하도록.
물론 U사 때 일은 솔찍히 읽고 가야했다고 생각해.
니미얼 고래 새끼들.
족미널 파도 시발들.
하도 애들이 답답하게 구니 살아본적 있던 조상님이 설명해주네.
물론 내 머리에는 그딴 기능 없지만.
...없지 파우파우야?
어... 그때처럼 지랄 한번 할려고 했던건 아니라고 생각할께.
여튼 그럼 우리 시간은 누가 관리함?
그럼 에고 발동용도 아냐?
맨날 시간에는 어쩌구 하면서 쳐다보다가 검총 쓰던데?
?
그런 거리를 왜 댁은 돌아다니는건데?
아니 그러니까 그 흉흉한 곳을 댁은 왜 돌아다니는건데?
수상하다 수상해.
뜬금없는데 다들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점에서
도시의 이점이 보이네.
뒷골목이든 둥지든 도시사람이면 문맹은 잘 없다는거.
문맹률 거의 100% 찍는거 아냐?
추리시작하나?
호... 호오... 니는 왜 신문 쳐본거니?
흐음... 닌 기대 안했고
같은 시선 다른 생각은 어디 한두번이냐.
웨더링 하이츠 저택 가기 전에 이건 뭐 사건 수사부터 하고 가겠네.
스타팅은 일단 바로 저택 가는게 아니고 T사 내 사건 해결부터 시작하면서
흐름이 이어지는거구나.
뭐... 였더라?
그때 쌍갈고리 새끼들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
덕분에 중지 간부랑도 싸웠잖아.(히스클리프 탓이 크지만)
그런 조직이 있으면 걍 박살내고 가야지.
얘는 근대 아까부터 고향땅 와서 그런가?
라때는 자꾸 하네.
진짜 라테 한잔 타줘?
그렇지.
이런 일이면 보통 해결사가 의뢰 받아서 추적하고 그러겠지.
근대 신문에 날 정도로 떠들석한 일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란건...
아무래도?
그렇겠지?
솔찍히 말은 그래했는데...
손가락 새끼들 같은거 마냥 큰 조직하고 얽힌거면 좀 사양해도 될지도?
?
아 뭔지 알겠다.
라오루 스토리때 봤던 그거구나.
ㅋㅋㅋㅋㅋ
아니 근대 좀 무서울 만하긴 하지...
그냥 지나가는데 집안에 있는거 아니면 다 썰어버리는게 뭔 청소야.
그냥 소각이지.
진짜 도시 괴담 같은거 아닐까 싶다.
근대 괴담이 살아있어요!
Ho에에엥
2024/09/17 22:07
중간에 이스빡치는 장면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온히트
2024/09/17 22:19
혹시 오해 하실까봐 써두자면 청소부나 뒷골목의 밤은 이름대로 뒷골목에서만 적용됩니다 저긴 둥지니까 시체를 뒷골목에 던져 넣는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해당 없습니다.
검은달하얀달
2024/09/17 23:03
로쟈가 싱클 맨날 장난치는거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