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장난감 사주는 게 아기에게 미안한 날이었어요

양심불량판매자네요..ㅜㅡㅜ

힘내세요 잠깐 지나가는 놀이기구라서 제값주고사면 아깝죠 또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풀려고 드신거니 괜찮아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몇만원 짜리 샀는데
상태는 멀쩡했지만 담배냄새 쩔어있더라구요. (그냥 나는 수준이 아니고 진짜 옛날에 총각이던 사촌오빠 방에갔을때 나던 담배쩐내였음 ;;)
직거래할때 보니 애도 어리던데 담배냄새가 그정도 밸정도면 대체 집에서 얼마나 피는건지 원....

아  저도 어제 중고로  점퍼루 사왔거든요
직거래였음에도 뭐에 홀렸는지 쌩돈주고 쓰레기 사온 느낌이였어요 먼지는 꼬질꼬질 하고 기둥에 강철 부분은 페인트 다 벗겨지고... 참..
내새끼 사주는건데 뭐가 아까워서 이런걸 샀나 싶더라구요.

어머니를 위해 쓰는 돈을 아깝다 생각하지 마세요ㅜㅜ 알뜰하게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저는 중고거래를 못해서 빌려서 써요 중고거래 잘하시는 분들 너무 알뜰하고 대단해 보여요 이번건 판매자가 나쁜거지 작성자님은 현명한 소비 하고 계신거에요 이렇게 아껴서 나중에 아가한테 크게 돌려주실거잖아요

아기용품이나 장난감같은 것들은 어차피 잠깐 쓰고 마는거라 중고로 사는게 더 현명하다고봐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상념이나 마음을 닦는다 생각하구
물품을 대하셨음 좋겠어요.
어디서 보았는데
물건에도 사람의 의식과 손이 닿아서 탄생하고 존재하는것이라
가령 어디서 줏어온 물건에도
내가 공짜심리로 줍는다 했을때
그 공짜 심리의 만큼 대가를 치뤄요
마치 길가에서 과자를 주으면 그과자를 다먹고봉지를 버리는 수고를 벌이듯 말이죠.
잘 닦아 쓰셧음 해요.
물건도 주인이 잘다루어주면 그만큼 빛을 바란답니다.

애들장난감 쓰다보면 먼지나 때 금방 끼고 바로 안팔다보면 먼지 쌓이고 그래요 노안이 빨리와서 못보셨나보다하고 어차피 새고사도 박박 닦아서 써야하기에 닦아서 쓰고말아요 그분이 상태 좋다는건 깨지거나 소리안나오는것 없다는것 아닐까요 ㅜㅜ
참고로 저는 팔때는 이쑤시개 면봉 제균티슈 물티슈로 제품 다 분해해서 안보이는곳 까지 닦아서 판매해요 사는분들 맘에든다고 고맙다고 항상 문자까지 주시는데 ... 다들 내맘 같지 않더라고요

참고로 러닝홈은 뉴러닝홈 애 메달리면 쓰러져서 구러닝홈이 더 인기에요 ㅜㅜ 잘닦고 막상 애 좋아하는거 보면 마음 좀 풀려요 ㅠ넘 속상해 마셔요

어머 드림을 해도 깨끗히 닦아서 하는데...
파는걸 에휴...
그치만 중고장난감 사는걸로 미안해하지마세요 ㅜㅜ
장난감 많이도 사주지마세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장난감만 진짜 이케아백만한걸로
5번 봉지를 버리고 났더니..
도대체 저걸 다 왜사고, 그땐 왜 다 필요해보였는지
후회했어요
장난감 하나 가지고 노는 시기가 참 짧은거 같아요
죄다 국민어쩌구 해서 사얄것만 같던것들이..
정작보면 애들은 생활용품을 더 잘가지고 노는것같은 ㅋㅋㅋㅋㅋ
암턴!!!  판매자 나빠!!!
어머님 현명해!!!!

우웅 괜찮아요 토닥토닥! 이렇게 사랑을 쏟는 엄마라서 아기도 좋아 할 거예요! 저는 아직까지도 자식 입장이라 그런지 작성자님의 자식사랑이 느껴지네요!

보통 애크면서 안쓰니 보관을 베란다같은 곳에 두게되는데 그러면 먼지 많이 쌓이는데 그대로 팔았나보네요
보통 물티슈랑 면봉이랑 칫솔로 빡빡 닦아서 파는데. .

바운서등의 아기가 앉거나 빨수 있는것은 새것사세요... 진심입니다.

커갈수록 아이에게 더 많은 비용이 든답니다.
아이 학교에서 별명이 닥스왕자일 정도로 여러가지 신경쓰지만
저도 98% 중고나라 이용했네요.
1%는 개똥이네...^^
힘드셨겠지만 또 깨끗이 닦으셨으니 잘 쓰시다가 물려주거나 되팔면 됩니다.
지구도 아끼고, 생활비도 줄고, 아이에게 절약공부도 되고 좋습니다.^^

잠깐 쓸 장난감들인데, 덩치도 큰 점퍼루나 소서 등은 중고로 사는게 현명한겁니다. 택배거래보다는 집 근처에서 직거래 하시기 바래요~~